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광군이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재해 예방과 안전 관리에 집중하며 군민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장세일 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은 지난 28일 영광읍 덕호리 일원 재해예방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해 집중호우에 대비한 안전 실태를 꼼꼼히 살폈다. 이번 점검에서는 하천 내 통수 장애를 일으키는 유송잡물과 가도를 사전에 철거하고, 붕괴 위험이 있는 사면에 방수포를 설치하는 등 선제적 대비책이 중점 점검됐다. 또한, 기상특보 발효 시 현장 안전관리자 상주 및 비상연락체계 구축을 통해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마쳤다. 아울러 마을 이장과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추가 정비 계획을 수립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데 힘쓰고 있다. 장 군수는 “기후변화로 극한 호우가 잦아진 만큼, 부족한 부분을 사전에 보완해 군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선제적 안전대책과 공정 관리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재해 대비뿐 아니라 영광군은 농업 경쟁력 강화와 도시 인프라 확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사계절이 사는 집’으로 불리는 영광 쌀은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2025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9년 연속 우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군이 또 한 번 '안심 먹거리'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국 245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식품안전관리 평가'에서 무안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이번 평가는 행정 수치가 아닌, 식품안전 실무의 ‘현장력’을 겨루는 자리였다. 식약처는 ▲위생업소 점검 실적과 위반 적발률 ▲현장보고장비 활용률 ▲위해식품 회수 능력 ▲민원과 이물 신고의 처리 속도 등 총 7개 항목을 지표로 삼아, 각 지자체의 식품안전 대응 역량을 입체적으로 평가했다. 무안군은 위생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세심한 점검 활동과 민원 접수부터 처리까지의 빠른 대응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단속보다 ‘예방’에 초점을 맞춘 정책과 주민 중심의 위생관리 행정이 눈에 띄는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이다. 이번 수상은 기관의 영예를 넘어, 지역민의 식생활 신뢰도를 높이고 외부 관광객에게도 ‘믿고 먹을 수 있는 도시’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군민 건강과 식품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일관되게 실천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신뢰받는 무안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