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유네스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토론회, 지질 투어 등을 진행하며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준비에 한창이다. 7일에는 광주MBC와 함께 지오(Geo)토론회 화순편을 열고 인증(2018년 4월) 3주년을 맞은 세계지질공원을 활용한 관광, 지오빌리지(Geo-Village : 지질마을) 방안 등을 모색했다. 유네스코는 2018년 4월 화순군·광주시·담양군에 걸쳐 있는 무등산권 일대를 ‘유네스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했다. 인증 기간은 4년으로 2022년 4월 16일까지다.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의 지질명소 20곳 중 13곳이 화순군에 있다. 군은 광주시·전남도·담양군과 함께 광주MBC가 주관하는 지오 토론회, 지질명소와 지오빌리지 탐방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지오 토론회에서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활성화 사업, 지역 주민이 주도해 운영하는 지오빌리지 운영 사례, 지질공원 브랜드를 활용한 먹거리 개발 사례 성과 등을 짚어보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종갑 화순부군수, 최기천 화순군의회 의장, 홍기연 화순 모산 고인돌마을 이장, 문형태 광주 청풍 지오빌리지 협의체 대표, 허민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구충군 화순군수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최기천 화순군의회 의장과 함께 19일 자연휴양림 지정 예정지인 사평면 양림원 현장을 점검했다. 자연휴양림 지정 예정지인 양림원은 개인이 1992년부터 약 30여 년간 수백억 원을 투자해 수목원 부지로 조성해 온 곳으로, 지난 4월 자연휴양림 지정을 신청했다. 양림원 관계자는 자연휴양림 지정이 고시되면, 2025년까지 사업비 300억 원을 투자해 관리시설 지구, 숙박시설 지구, 야영시설 지구 등 5개 지구 12종의 시설물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순군은 양림원 자연휴양림이 조성되면 무등산국립공원, 고인돌 공원, 화순적벽 등과 함께 화순의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양림원은 개인이 조성해 온 곳이지만 화순의 소중한 자산이기도 하다”며 “양림원 자연휴양림이 산림 면적이 74% 달하는 화순에서 산림 자원을 활용한 성공적인 민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