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휴대용 육류 부패 감지 시스템' 개발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세계최초로 휴대용 장치로 육류 부패 여부를 감지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기존 육류 부패 감지장치는 크기가 크고 가격이 고가였다. 케이메디허브가 개발한 모니터링 시스템은 세계최초로 화학수용체-그래핀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크기도 작아 휴대가 가능한 크기이다. 또한 성능은 기존 제품보다 100배 더 민감하게 부패를 감지해낸다. 해당 연구는 케이메디허브 박철순 팀장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공동 연구 결과이다. 연구 결과는 바이오 융합 분석화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인 바이오센서&바이오일렉트로닉스에 게재됐다. 개발한 시스템의 공식 명칭은 ‘세계 최초 화학수용체-그래핀 기반의 식품 중 육류 부패 가스분자 감지 전자코’ 기술이다. 이는 계산과학과 유기합성 기술을 접목하여 개발되었다. 기존 부패 가스분자 검출방법으로는 전기화학분석법, 액체 크로마토그래피 질량 분석법, 형광 및 색변화 분석법 등이 있다. 하지만 감도가 낮아서 부패여부 판단이 늦거나, 장비가 너무 비싸거나 크기가 컸고, 분석 시간이 길어 실시간 검출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공동연구진이 개발한 화학수용체-그래핀 전자코는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