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애슐리 부하이(남아공)와 이민지(호주)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 최종일 승자를 가린다. 이민지는 21일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서원힐스CC(파72)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엮어 1타를 줄이며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친 이민지는 애슐리 부하이와 공동 선두로 마쳐 대회 최종일 우승경쟁을 예고했다. 2라운드 선두였던 이민지는 3라운드에서 전반 5번 홀(파4) 버디를 성공하며 1타를 줄였지만 후반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해 1타를 줄이는데 만족했다. 그사이 애슐리 부하이가 2라운드에서 보기 4개를 범하며 선두를 놓쳤지만 3라운드에서도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낚으며 이민지와 공동 선두를 이뤘다. 디펜딩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버디 4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3타를 줄였다. 꾸준히 타수를 줄인 리디아 고는 선두 그룹과 1타차로 앨리슨 리(미국)과 공동 3위를 기록하면 대회 최종일 챔피언 조에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대한민국 선수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신지애는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몰아치며 공동 7
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LPGA 루키 유해란(22)이 와이어 투 와이어로 추석명절에 첫 우승을 신고했다. 유해란이 2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230만 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이글1개, 버디 5개, 보기 2개를 솎아내며 5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2라운드까지 42홀째 노보기 플레이로 2위 일본의 유나 니시무라에게 2타차 선두였던 유해란은 최종일까지 선두를 뺏기지 않으며 첫 우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로 기록했다. 유해란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은 시즌 두 번째 우승이며 루키로서는 2021년 Chevron Championship에서의 Patty Tavatanakit에 이래 처음으로 루키로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이다. 루키로서 이번시즌 다섯 번째 우승자다. 2022년 LPGA Q스쿨 최종 1위를 차지하며 23시즌 루키 시즌을 보내는 유해란은 이번 대회를 포함해 20경기 출전해 17회 컷통과와 여섯 번의 톱텐을 기록할 만큼 LPGA 투어의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화려한 첫 시즌을 보내고 있다. 2타 차 선두로 출발한 유해란은 첫 홀(파4)부터 버디를 성공하면서 43홀째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와 LPGA가 13일 파주시청에서 '2023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투어 정규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다음달 19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서원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파주시와 LPGA는 업무협약을 통해 ▲대회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대회 기본계획 및 사업비 지원에 관한 사항 ▲대회 홍보 및 행정지원 사항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LPGA 션 변 아시아 대표, 박정 국회의원, 서원밸리 이석호 대표 등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비엠더블유코리아 주식회사 주최, LPGA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파주시에서는 경기도 예산을 포함한 지방비 15억원을 집행하고 행정 인허가 사항을 지원한다. LPGA 션 변 아시아 대표는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는 경기도 파주시에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경기도 파주에서 지원해 주신 만큼 좋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원주=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마지막 홀 마지막 컵은 볼도 안보였습니다. 눈물이 자꾸 떨어져서 볼도 안보였던 것 같습니다.” 최나연이 은퇴식 인터뷰를 하기 위해 미디어센터를 찾아와 소감을 말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우승상금 30만 달러)'대회 최종일 최나연에게도 LPGA 투어 최종일이 된 이날 "18번 홀이 다가 올 수록 생각하지 않고 울지 않으려 해도 눈물이 났다."며 심정을 고백했다. 최나연은 은퇴식에서 "먼 곳까지 와 준 친구들한테 너무 고맙다."며 "같은 직업을 갖은 선수들끼리 응원을 하기는 쉽지 않은데 같은 투어를 뛰는데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도움을 줬다."면서 은퇴를 축하해주기 위해 찾아온 박인비, 유소연, 김하늘, 다니엘 강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어 최나연은 "술을 왕창하고 싶은데 임플란트를 하고 있어서 술을 못 먹고 있습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친구들과 술을 거하게 먹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고 일단 새벽 4~5시에 일찍 일어나지 않아도 되는 것이 가장 좋다."며 은퇴후 지금 당장 가장 좋은 점이라고 말했다. 최나연이 프레스룸에 입장하자 미디어룸의 전면에 최나연의 LPGA 투어 첫 우승과 주요 장면이 실리면서 최나연
원주=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국내 유일의 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역전 우승하며 통산 18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리디아 고는 23일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오크밸리CC(파72)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우승상금 30만 달러)’ 최종일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엮어 7언더파 65타로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적어낸 리디아고는 이번 우승으로 LPGA투어 통산 18승 중에 처음으로 1승을 한국에서 작성했다. 리다아 고는 매 라운드마다 전반라인 보다 후반라인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4라운드에서도 전반라인엔 버디 3개, 보기 1개로 2타를 줄이는 데 그쳤지만 후반라인에서 두 홀 연속 버디와 세 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우승의 기반을 만들었다. 리디아 고는 “후반 10번 홀 버디가 전환점이 되었다.”면서 “10번 홀 버디 퍼트가 빠르게 홀에 들어가 그 퍼트가 들어가지 않았더라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장담 못했다.”며 후반 홀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10번, 11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하며 “이 코스가 어려운 것도 있지만 차분하게 인내심
원주=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최종일 3번 홀(파4)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티 샷을 하기 전 에임을 하고 있다.
원주=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최종일 2번 홀(파5) 버디 성공 후 갤러리에게 인사하는 노예림(미국).
원주=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최종일 2번 홀(파5) 버디 퍼트를 앞두고 그린 라인을 체크하는 노예림(미국).
원주=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최종일 2번 홀(파5) 그린 앞에 벙커에 떨어진 볼을 탈출하는 노예림(미국). 노예림은 투 온을 시도한 볼이 벙커에 빠져 탈출을 시도했고 볼을 핀에 가까이 붙이며 버디를 성공시켰다.
원주=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3라운드 12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최나연이 공식기자회견에서 홀인원 당시 상황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최나연은 "홀인원인지 확인하기 위해 더블 체크를 했다."며 "홀까지 걸어가는 중에는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