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경북도, '뷰티산업 상생협력 전략' 통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북도와 대구시는 중소기업벤처부의‘지역중소기업 밸류체인 컨버전스 지원 사업’에 공모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기부에서 지역의 특화업종을 중심으로 지역중소기업 간 혁신을 위한 협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국비 50억원, 시비 25억원, 도비 25억원을 투입되는 사업이다. 지난해 8월 대구시가 정부 공모에서 선정된‘국가 로봇테스트필드 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퍼스널케어 융합 얼라이언스 육성사업도 공동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다시 한 번 대구・경북이 광역권 상생 협력을 위해 공동 전략을 펼쳐 이뤄 낸 쾌거이다. 사실 대구시와 경북도는 K-뷰티산업의 눈부신 성장세에 주목해 지역의 미래신성장 동력으로 뷰티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여러 정책을 추진하여 왔다. 지역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대구시는 올해 2월 화장품 효능평가 장비 17종을 도입해 대구테크노파크(한방뷰티융합센터) 내 피부임상 인프라를 구축했다. 경북도는 화장품 연구·제조시설인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 센터’(경산)를 2020년 6월 구축해 운영하고 있고, 하반기에는 화장품 특화단지 조성이 마무리 되는 등 풍부한 뷰티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