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가 9월 6일과 10일, 대학생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청년층의 정신건강 증진과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순천마인드링크의 서포터즈로 선발된 대학생 50명은 지난 6일에 정신질환의 이해, 우울 및 스트레스 관리 교육을 수료했고, 10일 자살예방 및 조현병 게이트키퍼 양성, 인지행동치료(자동적 사고) 등으로 구성된 실습활동 교육을 진행했다. 서포터즈들은 앞으로 정신건강 홍보 판넬과 피켓을 제작하고,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 활동과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서포터즈 단원은 “교육을 통해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서포터즈로서의 소속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친구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주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순천마인드링크 이종태 센터장은 “정신건강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청년들이 중요한 시기에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서포터즈의 활동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청년층 정신건강 교육에 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순천시마인드링크 홈페이지, 전화,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순천시가 정신건강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청년층 생명사랑지킴이 양성에 나선다. 순천마인드링크는 만18세부터 39세의 청년을 대상으로 생명사랑지킴이 ‘게이트키퍼’양성 교육 참가자를 12월 말까지 매주 모집한다. 생명사랑지킴이(게이트키퍼)는 내부와 외부의 소통을 담당하면서 생명을 지키는 문지기라는 의미로, 자살위험 대상자를 발견해서 기본적인 평가를 한 후에 전문기관으로 연결해주는 가교역할을 하게 된다. 개인은 순천마인드링크 홈페이지에서 교육 신청 후 매주 금요일에 실시하는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단체교육은 순천마인드링크와 일정조율을 거쳐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순천마인드링크 센터장은 “청년층의 우울·불안감에 대한 심리적지지 제공자는 친구 및 직장동료(36.2%)로 다른 연령대(15.8~21.9%)에 비해 높다.”며 “많은 청년들이 게이트키퍼 교육을 통해 주변의 친구와 지인, 더 나아가 지역사회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문지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게이트키퍼 교육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순천마인드링크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마음건강과 경제적 부담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정신질환 외래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정신과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년들은 정신과 치료에 대한 편견과 보호자들의 정서적 지지가 부족하여 외래 치료 연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소득제한 없이 순천마인드링크 청년 치료비를 지원해 정신질환 발병 초기에 집중적인 치료를 유도하여 기능회복과 만성화를 예방을 도모한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39세 청년으로 조현병, 망상장애 또는 기분(정동)장애로 5년 이내에 최초 진단받은 자이다. 신청일 기준 순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타 지역 거주 청년일 경우 학교 또는 직장이 순천과 연관성 있으면 가능하고 치료 지속성을 위하여 청년정신건강조기중재센터에 회원 등록을 해야 한다. 진료비, 약제비, 검사비(비급여 포함) 등 본인부담금이 지원되며, 연간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2020년 1월 1일부터 발생한 진료 분부터 소급하여 지원받을 수 있다. 외래 치료 다니는 병원에서 구비서류를 준비하여 청년정신건강조기중재센터에 접수하고 신청서류 검토한 후 치료비 지원하게 된다. 순천시 청년정신건강조기중재센터 센터장은 “치료 사각지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