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전주시 팔복동 산업단지 내 철길 주변 도로가 쾌적하게 정비됐다. 전주시는 전주 제1산업단지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철길명소화사업이 모두 완료됐다고 31일 밝혔다. 철길명소화사업은 산업단지 내 기찻길이 갖는 정취와 이팝나무 군락을 즐기려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하게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지난 2018년 2월부터 총 44억 원을 투자해 기린대로에서 팔복예술공장까지 7개 노선, 왕복 2.6㎞ 구간의 도로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 1968년 제1일반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개통된 노후도로가 새롭게 단장되면서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근로자, 팔복예술공장 방문객 등의 편의성이 높아지게 됐다. 시는 시민들이 이팝나무의 경관을 보다 가깝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금학교 좌·우에 35m 구간의 포토존을 조성했다. 또, 딱딱하고 노후화된 산업단지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노후화된 인도를 정비해 식수대를 조성하고, 사계절 색다른 멋을 살릴 수 있는 교목과 관목 등 56종의 조경수를 식재했다. 이와 관련 시는 노후화된 제1산단을 젊고 쾌적한 산단으로 바꾸기 위해 국비 270억 원 등 총 552억 원이 투입되는 산단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전주시가 좌식테이블을 입식테이블로 바꾸거나 객석·조리장·화장실을 쾌적하게 개·보수하는 음식점에 최대 700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다음 달 8일까지 전주지역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2021년 음식점 시설개선사업’에 참여할 20개 정도 업소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시설개선에 드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식품접객업소의 위생수준을 끌어올려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된다. 음식점을 방문하는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등의 이용 편의를 높여주기 위한 목적도 있다. 지원 자격은 전주에서 식품접객업을 6개월 이상 운영하고, 최근 1년 이내에 행정처분을 받은 사실이 없는 업소다. 시는 좌식테이블을 입식테이블로 전환하는 경우를 우선 지원하며, 후드, 화구, 환풍시설, 바닥 등 주방 위생설비를 교체하거나 객실 및 화장실을 개·보수하는 업소도 지원한다. 테이블 간 방역 칸막이 및 파티션 설치는 필수사항이다. 지원 금액은 시설개선 사업비용의 70%로, 최대 700만 원까지다. 사업을 희망하는 식품접객업소 영업주는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내려 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