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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2022년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최우수상 수상

민ㆍ관ㆍ학 협력으로 기존의 도서관 모습을 탈피한 공동체 거점ㆍ복합문화 공간으로 성장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부산 금정구가 2022년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에서 주민생활 편익확대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금정구는 지난 16일 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고 전국시장ㆍ군수ㆍ구청장협의회, 한국일보, 한국지방자치학회, 한국지방신문협회 등이 후원하는 이 대회에서 1차 서류심사, 2차 심사위원 면접(인터뷰) PT심사, 3차 현장실사를 거쳐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금정구는 ‘걸어서 10분, 도서관에서 일어나는 혁신의 큰 바람’이라는 주제로 참가하여 전통적인 모습을 탈피한 공동체 거점공간, 복합문화 커뮤니티로서의 작은도서관 조성과 협업과 협력으로 이룬 전국 최초 터널 위 도서관인 금샘도서관 조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정구는 2018년부터 걸어서 10분 이내 작은도서관 확충사업을 추진하여 2022년 현재 도서관 45개로 확충하였고 민-관-학 협업으로 이룬 금정 북파크 작은 도서관 조성에 이어 부산은행과 협업한 ‘금정 BOOK BANK’를 조성했다.


또한 기존의 도서관 기능에 더해 돌봄 융합형 사업으로 ▲방과 후 독서돌봄교실 운영(전국최초), ▲홀로어르신 책배달 안부인사 ‘금정 책주이소’(전국최초), ▲어르신 책배달 서비스‘시니어북딜리버리’(전국최초) 사업을 통해 어르신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했다. 이 같은 도서관 연계 프로그램들을 앞으로도 확대 추진하여 주민이 쉽게 접하고 읽을 수 있는 도서관 문화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금정구의 작은 도서관은 공공기관과 기업, 대학이 손을 잡고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거버넌스의 대표적 사례가 아닐까 한다. 삭막한 현대사회에서 이웃의 정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인 도서관 활성화 사업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