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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챔피언십' 3R 단독선두 이소미, 시즌 첫 우승 청신호 밝혔다

- 이소미, 버디 7개, 보기 2개 5언더파
- 이정은6, "노보기 플레이 만족한다"

 

서귀포=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이소미(23)가 단독 선두로 올라오면서 시즌 첫 승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소미는 29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GC(파72)에서 열린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를친 이소미는 “오늘 퍼트가 잘 돼서 만족하는 하루 보냈다.”며 “보기 2개가 있었지만 어쩔 수 없었던 상황이라 크게 타격을 받지는 않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소현과 공동 선두로 출발한 이소미는 1번 홀(파4)을 버디로 출발하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왔고 3번 홀(파4)에도 버디를 추가해 타수차를 벌렸다. 그는 7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주춤했지만 9번 홀(파5)에서 버디를 성공해 전반을 2타로 줄이며 마쳤다.

 

후반라인 첫 홀과 두 번째 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이정은6와 유해란, 박현경에 이어 뒤쫓는 상황이 됐지만 14번 홀(파3)에서 버디 성공으로 선두 추격의 발판이 되었다. 이어 16번 홀(파5)에서 버디를 성공해 이정은6, 유해란과 공동선두로 올라섰고 18번 홀(파4) 버디를 성공하며 1타차 단독선두로 대회 최종일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이소미는 대회 최종일 “바람계산이 가장 중요할 거 같다.”며 “우승에 대한 생각보다는 연습한대로만 하면 따라올 거라 믿는다.”며 최종일 각오를 전했다.

 

박현경(22), 이정은6, 유해란(21)이 같은 조에서 경기를 펼치며 나란히 5타를 줄이며 이정은6는 보기 없는 플레이로 버디 5개를 추가해 유해란과 공동 2위를 기록해 대회 최종일 챔피언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중간합계 12언더파를 기록한 박현경이 뒤를 이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이정은6는 "노보기 플레이해서 만족한다."면서  "자신감 얻고 있고 좋아지고 있다."며 스스로를 믿고 플레이하겠다는 각오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