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태안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2년 갯벌 식생 복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1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근흥면과 소원면에 걸치는 근소만 해역 약 1㎢(100ha)가 갯벌 식생 복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2025년까지 4년간 150억 원(국비 105억, 도비 22억 5천, 군비 22억 5천)을 투입해 염생식물 군락지 및 친수데크 시설 조성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갯벌 식생 복원사업은 갈대와 칠면초 등 염생식물 군락지를 갯벌 상부에 복원해 갯벌의 생태적 기능을 회복하고 탄소 흡수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해양수산부가 올해 처음 도입한 신규 사업이다. 해양수산부가 지원한 ‘블루카본 정보시스템 구축 및 평가관리기술 개발 연구(2017~2021)에 따르면 염생식물 군락 복원 시 갯벌의 탄소흡수력은 식생 복원 이전 대비 약 70% 향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사업계획 용역을 추진해 올해 1월 공모 신청을 완료했으며, 지난달 브리핑 및 현장평가를 거쳐 서산시·신안군·서귀포시와 함께 대상지로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태안 근소만의 경우 염생식물의 성장에 유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태안군 안면읍 안면도수산시장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주차장 조성 사업이 마침내 마무리됐다. 군은 지난 29일 안면읍 승언리 1122-6번지 일원에 위치한 안면도수산시장 주차장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원, 수산시장 상인, 이장단,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면도수산시장 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면도수산시장 주차장은 총 사업비 21억 2200만 원(국비 7억 9700만 원, 군비 13억 2500만 원)이 투입돼 지난해 10월 첫삽을 떴으며, 총 3052㎡ 면적으로 대형 6면과 소형 38면 등 총 44면의 주차공간을 갖추고 있다. 안면도수산시장은 많은 군민 및 관광객들이 이용하면서 차량 통행이 늘어나 주차공간 부족 및 주민 통행 불편 문제가 계속해서 제기돼온 곳이다. 군은 태안-보령 간 국도77호선 개통 등 접근성이 높아져 안면도수산시장을 찾는 이용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지난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선정을 시작으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두 차례에 걸쳐 토지를 매입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주차장 준공으로 군민 및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수산시장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당진시가 지난 28일 관내 대표시장 중 하나인 당진전통시장의 대대적 청결활동에 나서며 시민들을 위한 쾌적한 전통시장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상인들과 힘을 모아 그동안 방치돼있던 각종 폐목재와 집기류 등을 치우고, 오염된 시장 바닥을 깨끗이 청소했다. 시에 따르면 시장 사거리 일대와 달리 시장 내 건물 구석진 곳에는 수년 동안 무단으로 방치된 물건들이 쌓여있어 민원이 종종 제기되던 부분이었다. 이 날 시는 상인들과 함께한 청결활동을 통해 시장 구석구석의 묵은 때를 제거하며, 전기·소방분야 등의 점검을 실시해 화재사고에 미리 대비하는 등 안전부분도 놓치지 않았다. 한영우 경제일자리과장은 “건물이 노후화되고 청결에 대한 일부 상인들의 인식 부족으로 점포 앞 물건적치가 계속돼 미관저해와 함께 화재시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 계도 및 주기적 청결활동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시장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당진시가 다음 달 4일 103주년을 맞아 대호지·천의장터 4.4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고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추모하는 행사를 대호지면 창의사에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3.1운동 대표적 독립운동사로 기록된 대호지·천의장터 4.4독립만세 운동은 1919년 4월 4일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대호지면사무소에서 시작해 정미면 천의장터까지 이어졌던 독립만세운동이다. 시는 조국광복을 위해 희생된 순국선열들의 넋을 추모하고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1989년부터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9년까지 개최됐던 만세운동 재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략됐으나 대호지면 창의사와 정미면 4.4독립운동 기념탑에서 낮 12시 이후 일반인의 자율참배는 가능하다. 임동신 사회복지과장은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제한적으로 행사로 개최되지만,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조국사랑 정신을 이어받고 미래세대에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도록 자율적으로 참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당진시가 2022년 상반기 6급 이하 전 직원 1,373명을 대상으로 하는 고객만족(CS) 교육을 이번 달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비대면으로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공직자의 친절 마인드 함양 및 행동변화를 통한 시민만족 제고를 위해 시작된 이번 교육은 시민 대상 서비스 인식의 변화, 상황별(대면·비대면) 서비스 인식 교육 등 친절 매뉴얼 위주의 내용으로 준비됐다. 또한 시는 4~5월 중 방문민원 및 전화응대 친절도 점검을 위해 민원인을 가장한 전문 조사요원이 부서별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암행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종현 자치행정과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시민들의 행정 서비스 요구가 구체화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전 직원이 친절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시민이 만족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방문 및 전화 모니터링 평가 결과에 따라 일부 부서를 대상으로 맞춤형 사후 교육을 실시해 직원 스스로 개선 필요성을 인식하고 서비스 마인드를 체득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AI자동화시스템과 1학년에 재학중인 지용석(31세)씨는 지난 25일 태안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연합모금 기부릴레이’에 100만원을 기탁했다. 학교에 들어가기 전 직장에 다니면서 조금씩 월급을 모았다는 지용석씨는 “고향의 발전과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탁하게 되었다.” 라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조한각 공공위원장은 “학생 신분이고 다 같이 어려운 시기에 지역을 위해 선뜻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지용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다 행복하고 발전되는 태안읍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며, 기탁된 성금은 지역 내 보이지 않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 소중하고 가치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장우현)은 여미노랑마을학교에서 2022년 3월 스산마을교육공동체 정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스산마을교육공동체 정담회는 월별로 진행하며 토론회, 주제연수, 서산행복마을학교 탐방, 독서토론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하며 대상은 위촉 마을교사와 시민배움터 수강생이다. 이날 마을교사는 여미노랑마을학교 한기웅 대표의 마을교사의 역할과 여미노랑마을학교 사례 강의를 들었다. 그리고 서산행복교육지구 역사해설 체험지원단으로 활동하는 권태순 마을교사의 해설로 유기방 가옥을 탐방하였다. 정담회에 참석한 마을교사는 “해미행복마을학교를 준비하면서 도움이 될까 싶어 참석했는데 마을교사의 역할을 들으며 전율이 돋았다. 이렇게 멋진 일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서산교육지원청 장우현 교육장은 “서산행복교육지구는 마을교사의 힘으로 운영됩니다. 마을교사의 의견을 수렴하고 역량도 강화하는 정담회를 추진하여 소통하고 공유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도와 인구감소 지역으로 지정된 9개 시군은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2차 실무협의 및 학습토론회를 열고,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인구활력 증진 및 인구감소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실무협의에서 이제연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균형발전상생센터장은 ‘지방소멸대응 인구활력 증진계획 수립전략’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지역별 인구와 산업특성을 고려한 유형별 과제와 대응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 센터장은 “인구감소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지역의 매력을 향상시키는 대응 정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이어진 토론에서 시군의 지방소멸 대응 준비상황을 청취하고, 지역별 인구와 산업특성을 고려한 제도개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도 관계자는 “‘더 살기 좋은 충남’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시군과 함께 의견을 나누면서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며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도의회 정광섭 의원(태안2·국민의힘)이 29일 열린 제335회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제12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정 의원은 충남도의회 제11대 전반기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 위원과 하반기 농수산해양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면서 조례 제·개정, 예산심의, 행정사무감사, 도정질문, 5분 발언 등 지방의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우수의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예산 낭비 방지와 지방재정의 문제점 등을 강력히 개선해 왔다. 수산업 분야에 관심이 많아 충남도 미래 수산업·어촌 발전 지원에 관한 조례, 충청남도 수산물 안전성 조사 등에 관한 조례 등 22건의 조례를 발의하는 등 도민에게 필요한 정책 마련을 위해 열정을 갖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정 의원은 “도정 및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의정활동을 해왔다”라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 더욱 책임감을 느끼고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수의정대상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최로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도 인재개발원은 29일 신임 원내 교수의 자질 향상과 고품격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상반기 원내 직원 예행 강의를 추진했다. 도 인재개발원은 이날 강의 자질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백수정 퍼실리테이션위드 대표를 초빙해 강의 기술과 교수법을 전달하고 참가자 대상으로 개별 컨설팅을 진행했다. 예행 강의에 참여한 원내 직원 김광현 주무관(강의제목 : 한자로 들여다 보는 행정철학) 등 6명은 강의 매체 활용 능력, 강의 기술과 교육 방법 등을 심사받아 교수요원으로서의 자질을 검증받았으며, 앞으로 개인 연찬에 활용해 역량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심사에는 내외부 인사 5명이 맡았고 △강의 내용 숙지도 등 사전 준비 상황 △학습 동기 유발의 효과성 등 강의 전개 과정 △전달력 등 강의 기술 △전반적인 발표 태도 등을 평가했다. 예행강의 최종심사결과 가장 우수한 성적을 받은 직원은 인재개발원 예비 교수요원으로 선정되며 올 하반기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전국 지자체 HRD콘테스트(강의경연분야)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오지현 도 인재개발원장은 "교육의 품질 향상과 도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