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사회혁신센터와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29일 천안 광덕산환경교육센터에서 ‘사회혁신 온·오프라인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지역의 지속가능한 번영을 위해 사회혁신의 바탕이 되는 이론인 국민총행복과 도넛경제학’ 내용과 관련해 새로운 시선으로 사회와 경제를 바라보자는 취지로 진행했다. 온라인으로는 일본 고베 코난대학교 가츠 마사키(Katsu Masaki) 교수가 ‘국민 총 행복 이론의 핵심 내용과 정책 적용 사례’, 영국 런던 도넛경제학액션랩 레오노라 그라체바 협력팀장이 ‘도넛 경제학의 핵심 내용과 해외 도시 적용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먼저 발제에 나선 일본 고베에 코난대학교 가츠 마사키 교수는 "국민총행복을 통해 국내총생산(GDP)의 맹신에서 벗어나, 모든 분야의 균형 발전이라는 다차원적 의미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의 산간지역 후쿠시마 도와(Towa)정(폐지; 현재 니혼마쓰시)에서 비영리단체의 활동을 통해 마을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보전하고, 사람중심 공동체 기반 발전을 활성화한 사례를 소개했다. 레오노라 그라체바 협력팀장은 "끝없는 양적 성장을 추구하는 과거의 사고방식에서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교육청은 천안시, ㈜대일공업, ㈜알가, ㈜소노인터네셔널(천안), ㈜웅진보안시스템, ㈜현보와 29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천안지역 직업혁신지구 참여 학생 및 지역 청년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에 참여한 학생과 지역 청년의 고용을 촉진하고, 자동차전략산업, 관광산업, 스마트보안 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체결했으며, 올해 교육청에서는 직업교육 혁신지구 운영을 위한 예산 7억 원을 투입하고, 직업계고, 지역기업, 지역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직업교육과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직업계고 학생들은 자신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으며, 이런 학생들에게 양질의 취업처를 제공하는 것은 우리 지역사회의 책무라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이 우리 아이들을 위해 지역 내 어른들이 책임을 다하는 시작점이 되었으면 좋겠고, 교육청에서도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도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2021년에 ‘직업교육 혁신지구 우수기관’로 선정되었으며, ㈜신라정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계룡시는 이케아코리아가 2022년 3월 28일 오후 3시 35분경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토지매매 리턴권을 행사하고 우리시에 이케아 계룡점 건축허가 취소 신청서를 접수하였다고 밝혔다. 이케아코리아측의 이케아 계룡점 건축허가 취소사유는 이케아코리아와 동반업체간 체결한 공동개발합의서 해지와 2년간 지속된 코로나19 상황으로 전세계 매장 환경이 변화되어 불가피하게 이케아 계룡점 건축허가 취소를 최종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이케아코리아의 일방적인 건축허가 취소 결정은 이케아 계룡점 개장을 학수고대하던 계룡시민을 우롱하고 기만하는 행동으로 세계적인 가구기업이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건축허가가 완료된 상태에서 일방적 건축허가 취소 신청은 대기업의 무책임한 처사라고 계룡시장은 밝혔다. 계룡시는 이케아 계룡점 건축허가 취소에 대해 적극 대응에 나설 방침으로 28일자로 접수된 이케아 계룡점 건축허가 취소신청에 대하여 즉시 보완할 것을 통보했다. 앞으로, 계룡시는 LH 및 동반업체와 긴밀히 협의하여 대응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서산교육지원청은 2022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을 구성하였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서산교육지원청 체육인성건강과장을 단장으로 특수학교, Wee센터, 장애인부모회, 서산경찰서 등 지역의 유관기관에서 근무하는 전문가 12인으로 구성된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도교육청과 14개시·군 특수교육지원센터에 설치되어 있으며, ‘교육현장의 장애학생 인권지원 활성화를 통해 인권보호와 인권침해예방으로 장애학생의 행복한 학교 교육을 실현’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또한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장애학생의 인권보호 활동을 위하여 매월 1회 이상 일반학교 및 특수학교를 방문하여 정기현장지원을 하게 된다. 정기현장지원에서는 장애학생 인권교육 및 인권친화적 환경구성, 더봄학생 현황 등을 지원 및 협의할 예정이다. 서산교육지원청 윤한진 장학사는 “특히, 인권침해 경험이 있거나 인권침해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더봄학생’에 관한 강도 높은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 며 ‘더봄학생’을 지속적인 관리 및 지원할 방안을 모색할 것을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9일 농업기술원 중강당에서 농촌 현장중심의 농작업 안전관리 전문가 양성 및 활용능력 향상을 위한 ‘농작업 안전리더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시군 담당자 및 농작업안전사업 참여 농업인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 및 강의, 실습교육, 종합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노상철 단국대 농업안전보건센터 교수와 김인수 국립농업과학원 박사가 각각 ‘농약 중독의 이해 및 예방관리’, ‘농작업 편이·안전장비의 선정, 사용, 관리방법’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어 박소연 한서대 작업치료학과 교수가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및 관리 실습교육을 실시했으며, 종합토론에서는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농업인 스스로의 건강과 안전관리 실천 및 점검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농업작업 안전교육을 실시하면서 다양한 사업 발굴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보령시가 봄나들이 시즌을 맞이해 본격적인 벚꽃 개화를 앞두고 29일 주산 벚꽃길 점검에 나섰다. 이날 김동일 시장은 주산면에 조성한 산책로의 데크와 경관조명 등 관광시설의 관리현황을 살피고 지역 관계자를 만나 올해 ‘주산봄꽃축제’개최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봄이면 보령댐 하류 웅천천부터 6.7km에 이르는 구간에 만개한 벚꽃으로 뒤덮여 ‘벚꽃터널’이 생기는 주산 벚꽃길은 매년 봄나들이에 나선 관광객들로 장사진을 이룬다. 특히, 이곳은 시에서 지난 2020년 10억 원을 들여 도로 양옆에 산책로를 조성하고 경관조명을 설치해 벚꽃길을 걸으며 사진 찍기 좋은 ‘꽃놀이 명소’로 손꼽힌다. 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 2년간 통제됐던 주산 벚꽃길이 올해 개방됨에 따라 더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사전 안전정비 및 방역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본격적인 개화가 시작되면 벚꽃 구경에 나선 나들이객이 몰릴 것”이라며 “주산면을 찾는 시민 및 관광객들이 안전한 꽃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사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주산면 일원의 벚꽃은 4월 초 개화해 4월 10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청남도의회 ‘금강권역의 친환경적 발전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29일 활동결과보고를 채택하며, 대통령 인수위원회에 금강 해수유통 국정과제 반영을 촉구했다. 지난 2018년 9월 4일 구성된 금강특위는 총 7번의 공식회의와 현장방문(3회), 토론회(6회) 등 생태환경과 지역갈등 문제를 통합적으로 다루며, 금강권역의 친환경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특히 환경부·해양수산부 등 중앙부처와 전북도에 협력을 요청했다. 또 ‘금강하구 생태복원을 위한 정책토론회’, 전국회의 출범식 등에 참여, 금강하구 회복을 위한 국정과제 채택과 대선공약 반영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 금강특위는 28일 출범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초광역국정과제 채택 추진 전국연대회의’와 국가하구 생태복원 관련 정책이 대통령 인수위원회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해가기로 했다. 양금봉 위원장(서천2·더불어민주당)은 “금강하구 해수유통은 충남도를 넘어 우리나라 4대강의 물 관리와 연안 생태계복원의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해수유통 문제가 토론과 공감을 통해 해결될 수 있도록 국정과제에 반영, 정부 차원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정책 방안을 마련해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청남도의회 이계양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전세버스운송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29일 열린 제335회 3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 조례안은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전세버스운송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승객의 안전을 위한 교육이나 시설에 투자하거나 발전을 위해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을 이행하는 사업자에게 직접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특히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으로 의무화된 다채널 영상기록장치 설치비용 지원 등 실효성 있는 내용이 포함, 전세버스운동사업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의원은 “전세버스는 그동안 관광이나 대체교통수단 등 다양한 부분에서 도민에게 편의를 제공해왔다”라며 “코로나19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업계에 법으로 정해진 의무화 시설과 소홀할 수 있는 안전관리 부분을 지원함으로써 작은 도움과 함께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청남도의회는 29일 제335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어 58개 안건을 처리하고, 이번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올해 충남도와 도교육청의 첫 추가경정예산안이 본회의를 통과해, 도 예산규모는 본예산 대비 3598억 원 늘어난 9조 7441억 원, 교육청은 2162억 원 증액된 4조 4511억 원으로 확정됐다. 앞서 이틀간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서 도 추경안은 1건 4억 3518만 원 삭감돼 예비비로 편성됐다. 도 추경안은 도유림 확대를 위한 사유림 매수의 불요불급을 이유로 4억 3518만 원이 일부 삭감됐으며, 교육청 추경안은 원안가결됐다. 도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충청남도 공립예술단 지원 조례안, 충청남도 보육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안 등 53개의 안건을 가결했으며, 중국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정부의 강력한 대응책 마련 촉구, 충남 핵발전소(SMR) 건설 반대 촉구 등 5개의 건의안도 채택했다. 김명선 의장(당진2·더불어민주당)은 “제11대 들어 충청남도의회는 그 어느 때보다 전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쳤다”라며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민생을 살피고 흔들림 없이 도의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부여군 은산면 소재의 채석장 면적을 확대해 향후 30년간 채석단지를 운영하겠다고 충남도에 지정 신청한 업체를 대상으로 지역 주민들과 충남도의회가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충남도의회 김명숙 의원(청양·더불어민주당)은 29일 제33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청양군과 부여군 주민들은 2013년부터 10년간 채석장 발파와 채석으로 인한 분진 및 소음, 교통 문제, 재산권 침해 등 생활피해가 막대한데 1.6배의 면적을 추가 확장한 채석단지로 30년간 연장한다는 것은 주민들의 생존권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반대의견을 주장했다. 이번에 채석단지 지정을 받고자 하는 업체는 이스코인더스트리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채석장을 부여군 은산면 거전리에 운영해 왔으며, 청양군과 부여군 주민들은 큰 피해를 호소해 왔다. 김 의원은 “건강상의 염려, 마을과 생태하천의 경관 피해, 골재 운반 차량에 따른 사망사고, 하천 생태계 파괴로 인한 수생생물 개체 수 감소 등으로 경제활동도 손해를 보고 있다”며 “수많은 도민이 막대한 피해를 보고 충남의 아름다운 자연생태 환경은 파괴될 것이 뻔하므로 주민들과 함께 채석단지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