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재 기자 | 인천대학교 학산도서관 그레이트북스(Great Books, 이하 GB) 센터는 지난 3일 학산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제1회 <고전 및 명저> 기반 프로젝트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발표대회는 고전 및 명저를 선정, 해당 도서의 주제 의식에 기반해 우리 주변의 사회문제를 파악하고, 그 해결방안을 도출해 봄으로써 사회문제 해결역량을 함양하는 데 목표를 두었다. 피터 싱어의 <동물해방>을 읽고 프로젝트를 진행한 세 팀이 최우수상(해방동지팀)과 우수상(우만동팀)과 장려상(숨탄것)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인천대학교 학산도서관은 이룸관 개관 및 GB센터 설립 기념으로 “AI 시대, 책 속에 길이 있다”를 주제로 <독서 교육 주간>을 운영한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인천대학교 학산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이승재 기자 | 인천시와 인천교통공사가 무정차 예방을 위한 버스정류장 승차알림 시스템을 중구 등 구도심을 대상으로 확대 설치한다. ‘버스 승차 알림시스템’은 정류장 안에 설치된 승차벨을 누르면 외부에 설치된 전광판에 ‘승객 대기중’ 알림 문구가 표출되어 버스 운전자는 이를 인지하여 무정차를 사전에 방지하는 편의장치이다. 버스 승차 알림시스템은 외곽지역 버스 정류소 무정차 민원 발생 장소 및 전기 인입 불가 장소를 중심으로 상‧하반기로 나눠 설치할 예정이다. 임관만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제284회 인천광역시의회 임시회 인천교통공사 주요 업무보고 중 버스 승차 알림시스템 시범운영 결과 주민들의 호응이 높으니 확대 설치해 사업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인천교통공사(사장 김성완)는 인천시와 협력해 대중교통 이용 시 소외 지역이 없는 보편적 교통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인천교통공사관계자는“대중교통 이용 시민을 위한 교통 서비스 조성을 위해 버스 승차 알림시스템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승재 기자 | 인천시는 3일 민선 8기 유정복호의 본격적인 항해를 뒷받침할 조직개편에 맞춰 6일자로 2023년 상반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발령 규모는 총 1095명로 승진 131명, 직무대리 52명, 전보 652명, 휴·복직 등 260명이다. 인사의 특징은 발탁과 안배라고 할 수 있다. 우선 발탁승진은 9급에서 출발해 인천시 최초로 토목직렬과 건축직렬에서 과장보직을 받은 여성 공무원 2명이 눈에 띈다. 고시 출신의 토목직렬 여성 과장은 있었으나, 시설직에서 9급부터 시작해 4급으로 승진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의 보직을 건축직렬은 신청사 건립, 토목직렬은 도시관리계획 업무 등 중책에 앉힌 것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업무우수자와 격무부서 근무자에 대한 발탁도 이번 인사의 특징이다. 그동안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서열 위주로 승진시키던 관행을 깨고 과감하게 1배수 밖에서 발탁승진이 이뤄졌다. 업무성과, 시정기여도, 격무부서 근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승진대상자로 선정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공직사회에 일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킨다는 구상이다. 소수 직렬에 대한 승진안배 역시 특징 중 하나다. 지금까지는 퇴직 등 공석이
지이코노미 이승재 기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31일 해상교통안전진단 대행업 창업규제 완화를 앞두고 ‘해상교통안전진단·사전컨설팅 제도 안내 및 가이드 매뉴얼’을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해상교통안전진단은 사업자 및 국가기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항만‧부두 개발이나 교량‧터널 건설 등 해상교통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을 시행하기 전, 항행안전 위험요인을 조사해 적절한 안전대책을 수립하는 제도이다. 공단은 지난 2012년 3월 해상교통안전진단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이래, 작년까지 대상사업 총 369건을 검토했다. 이번에 발행한 매뉴얼에는 공단이 지난 10년 간 해상교통안전진단 전문기관으로서 축적한 업무 지식(안전진단서 작성 주안점 등)과 진단보고서 작성 사례 등이 담겼다. 또한, 지난해부터 시행돼 공단이 수행중인 해상교통안전진단 사전컨설팅 제도 설명도 수록했다. 사전컨설팅에서는 해상 사업자 등이 항만‧부두 개발이나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 시 선박 통항에 미치는 위험요소를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해상교통흐름과 인근 통항환경 정보를 제공한다. 공단은 특히 이번 매뉴얼이 해상교통안전진단 대행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해양수산부는 여
지이코노미 이승재 기자 | 인천시는 지난해 11월 선정했던 인천사랑상품권 운영대행사 우선협상대상자인 코나아이-농협은행 컨소시엄과 협약체결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코나아이-농협은행 컨소시엄은 2025년 12월 31일까지 앞으로 3년 동안 인천사랑상품권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시는 이에 앞서 실시한 기술협상에서 사업 투명성을 높이고 인천사랑상품권 플랫폼의 확장성과 안정성을 강화함은 물론 인천시민과 지역 소상공인의 혜택을 확대하는데 초점을 맞췄으며, 그 결과를 협약안에 포함했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우선, 소상공인의 결제수수료는 줄어들고, 운영사는 사업 운영비용을 공개해 사업 수익구조를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개선하게 된다. 올해부터 연매출 5억 원 이하 소상공인 결제수수료를 0%로 낮추고, 연매출 5억 초과 10억 이하 구간은 45% 감면(1.0%→0.55%) 적용한다. 당초 입찰 시 연매출 5억 초과 10억 이하 구간은 가격평가에서 최대 30% 감면으로 공모했으나, 협상과정에서 소상공인 부담완화를 위해 결제수수료 15% 추가 인하를 결정했다. 결제수수료 감면은 2023년 1월부터 적용하며, 연 2회 정산해 소상공인들에게 환급할 예정이다. 추후 실시간 감면 시
지이코노미 이승재 기자 | 인천시는 30일 침체된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의 역사적, 건축학적 의미를 되살리고 문화적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인천상륙작전기념관 야간 명소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은 구국의 계기가 됐던 인천상륙작전과 인천 개항 100주년을 기념해 1984년 개관했다. 하지만 그동안 노후된 등기구, 어두운 조명으로 인해 야간 안전 확보가 어려워 기념관의 상징성과 건축미를 퇴색시킨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스마트조명과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특화 디자인으로 기념관 일대를 시민과 방문객들을 위한 야간 명소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전문가 자문 및 인천시 공공디자인위원회 심의를 거쳐 디자인 개발을 완료했으며, 오는 2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1단계 사업으로 ▲기존의 고장난 조명기구를 철거하고 저비용 고효율의 LED로 감성 조명을 연출하며 ▲입구에는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하반기 중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2층 벽면에 미디어파사드 구축 및 콘텐츠 개발, 미디어아트 쇼를 운영하기 위한 2단계 사업은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인천상륙작전을 프랑스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버금가
지이코노미 이승재 기자 | 치솟는 학자금대출로 부채 문제에 직면한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사업을 시작한 인천시가 올해에도 대학(원)생들의 대출금 이자를 지원한다. 시는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대학(원)생 학자금대출(등록금, 생활비)의 이자지원 대상자를 내달 15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2019년 1학기부터 대출받은 학자금의 지난해 하반기(2022년 7월부터 12월까지) 발생한 이자 전액이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부모 또는 본인이 1년 이상 계속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국내 대학교(대학원 포함) 재·휴학생 및 미취업 졸업생으로, 한국장학재단에서 산정하는 가구소득 8분위 이하이거나 3자녀 이상 다자녀가구인 경우다. 대학생은 졸업 후 5년 이내, 대학원생은 졸업 후 2년 이내까지 지원된다. 올해부터는 대학원생을 신규로 지원하고, 미취업 졸업생 지원기간도 2년에서 5년까지로 확대하는 등 지원대상을 대폭 늘렸다. 신청‧접수 기간은 2월 15일 오전 9시부터 ~ 3월 14일 오후 6시까지며, 시 누리집→소통참여→대학생 학자금대출이자 지원신청 게시판에서 온라인 신청 한 후 구비서류를 첨부하면 된다. 신청 시 제출서류는 ▲대
지이코노미 이승재 기자 | 인천시는 25일 올해도 저층주거지 재생사업 집수리지원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저층주거지 재생사업’은 정비구역 해제지역 또는 노후저층주거지 밀집지역의 기반시설정비 및 주민공동이용시설 확충과 주민 스스로 주택을 개량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현재 24개 마을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저층주거지 내 노후주택개량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1년 시범사업으로 224가구의 집수리를 지원했고, 2022년 247가구를 지원해 저층주거지 내 주민들의 거주환경을 개선했다는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시는 저층주거지 재생사업 △중구 전동웃터골·월남촌사랑마을 △동구 송희마을·송미로·만석주꾸미·금창쇠뿔고개 △부평구 하하골·갈산명월 △계양구 작전구역·작전대로이루길 △서구 가좌3·신현원마을·가재울 등 13개 구역 내 20년 이상 노후 주택의 집수리를 원하는 주민에게 최대 1200만원 범위 내에서 집수리 비용의 8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비는 40억(시비20억, 군구비12억, 자부담8억) 원으로, 약 300가구의 집수리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집수리 지원사업에 지원하고자 하는 주민은 군‧구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대상마을과 지원범위를 확인
지이코노미 이승재 기자 | 인천대가 27일 오후 중국, 일본, 베트남의 대학과 공동으로 연합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참가 대학은 중국 광저우 소재의 광동외어외무대, 일본 요코하마 소재의 가나가와대, 베트남 호찌민시 소재의 호찌민시국가대-인문사회과학대으로 각 도시의 명문대로 알려져 있다. 3개 대학이 위치한 도시는 인천처럼 근대 시기 개항장의 역사를 공유하면서 차이나타운을 보유한 공통점이 있다. 인천대 중국학술원 중국·화교문화연구소가 광동외어외무대 일어어언문화학원, 가나가와대 비문자자료연구센터, 호찌민시국가대-인문사회과학대 역사학과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연합국제학술회의는“4개 대학이 분석한 동아시아의 다양한 양상”을 주제로 각 대학별로 세션이 구성됐다. 인천대 세션에선 중국·화교문화연구소장 장정아 교수가 “범중화권 연구에 기반한 성찰적 중국 연구”라는 주제로 연구소의 특장점인 범중화권 연구성과를 소개하고, 김지환 교수가 근대 시기 만주 철도를 둘러싼 일본과 러시아의 경쟁 관계를 발표했다. 베트남 호찌민시국가대-인문사회과학대 세션은 르우 반 꾸엣 역사학과장이 17-19세기 베트남 남부 지역 개발에서 화인의 역할을, 응우옌 뚜언 가킹 국제관계학부 교수가 “동해(
지이코노미 이승재 기자 | 인천시는 19일 유정복 시장이 설 명절을 맞아 21일까지 소외계층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나누고, 현업기관 근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민생현장 방문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 생활물가, 중증장애인 가구 등을 두루 살피고, 코로나19 대응 등 연휴없이 생활 곳곳에서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현업기관 근무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19일 첫일정으로 유 시장은 중증장애인 가구를 직접 방문해“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지원과 배려를 우선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중증장애인들이 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 일자리 제공과 편의 증진사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설 연휴 기간 동안에도 최일선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보건환경연구원을 방문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이 될 수 있게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가장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사회안전망을 강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20일 2일차 일정에서는 실버택배 배송현장을 방문해 직접 어르신과 함께 택배 배송 체험을 하고 노인일자리 사업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중인 어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