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재영 기자 | 백내장과 노안은 주위에서 흔하게 접하는 대표적인 안질환이지만 그 차이를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는 환자들은 많지 않다. 두 질환 모두 오랜 기간 방치할 경우 시력 저하는 물론 실명의 위험도 있어 50대로 접어들었다면 꾸준한 안검사를 받아야 한다. ◆ 백내장 수술, 연간 65만 건 시행…국내 수술 1위 질환 백내장이란 눈 속의 말랑말랑하고 투명한 콩 모양 수정체가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하얗게 변질되는 질환이다. 백내장이 악화되면 시력이 심각하게 저하되며 최악의 경우 실명 상태가 될 수도 있다. 따라서 백내장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한다. 국내의 경우, 많은 환자들이 백내장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재적소에 치료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실명에 이르는 환자가 많지 않다. 다만 지병으로 건강이 좋지 못하거나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약물치료의 효과를 보기 어렵고 다초점인공수정체삽입술과 같은 수술을 받아야만 한다. ◆ 백내장과 다른 노안 엄연한 안질환인 백내장과 달리 노안은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정상적인 생리 현상이다. 눈 앞이 흐리고 초점을 조절하기 어려운 증상은 백내장과 매우 유사하지만
지이코노미 정재영 기자 | ㈜한양(이하 한양)은 경기 화성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지난 18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화성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는 경기 화성시 향남읍(상신리)에 들어서는 아파트다. 대지면적 49,243㎡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11개동에 945세대로 화성 지역에서 12년만에 일반 분양되는 단지로, 화성시, 수원시 등 내 집마련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2022년 개통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인 향남역(가칭)은 사업지에서 차량이용 시 약 5분 이내 거리에 있다. 이와 연결된 서울과 수도권 지하철 교통망을 이용하면, 가까운 화성시내의 산업단지는 출퇴근이 용이하고, 서울과 여타 경기 남부권 지역은 승용차의 경우 1시간대의 직주 근접 출퇴근이 가능하다. 향남지구에는 임대아파트가 주류다. 코리아신탁이 시행하는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는 이 지역에서 약 12년만에 민간개발로 공급하는 일반분양인 만큼 의무 거주기간이 필요 없는 것이 특징이다. 분양가는 3.3㎡당 약 13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으며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28일 특별공급, 1순위(당해지역 31일, 기타지역 6
지이코노미 정재영 기자 |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내집마련이 가능한 무순위 청약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무순위 청약 자격 강화를 예고하면서 규제 이전 ‘막차’를 타기 위한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지난 1월 국토교통부는 무순위 청약 신청 자격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으며, 이후 관계기관 협의 및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무순위 청약은 아파트 분양 후 계약을 포기하거나 부적격 당첨자가 발생했을 경우 나오는 물량을 추첨을 통해 공급하는 제도로, 현재 만 19세 이상이면 별다른 자격 조건 없이도 청약 접수가 가능해 인기가 높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무순위 청약의 신청자격을 해당 주택 건설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인 성년자로 한정했으며, 규제지역의 경우 일반청약과 동일하게 ‘재당첨 제한’(투기과열지구 10년, 조정대상지역 7년)도 적용된다. 다만 청약 통장이 없어도 된다는 규정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에 따라 무순위 분양단지에 대한 관심은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2월 진행된 충남 아산 ‘탕정호반써밋그랜드마크’ 무순위 청약에는 13만 5,940명이 신
지이코노미 정재영 기자 | 신축빌라들은 주거품질이 우수하게 발전하였음은 물론 아파트 대비 저렴한 시세가 책정되어 있어 최근 들어 부쩍 수요량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신축빌라 매매 및 빌라 전세의 수요가 증가한 이후로 피해사례 또한 증가하여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발생 중인 피해사례들은 유사상호업체로 인한 사례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유사상호업체들은 기존에 수요자에게 신뢰를 받는 업체들과 유사한 상호로 업체들을 설립한 뒤 기존의 업체인 것처럼 수요자에게 접근해 거짓된 정보로 피해를 입히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신축빌라 분양업체 ‘빌라몰’의 이승일 대표가 수요자의 안전한 계약을 위해 주의사항을 전해왔다. 이승일 대표는 “비양심적인 업체들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복층빌라, 실입주금이 저렴하다 등 광고문구로 수요자들의 방문을 유도한 뒤 피해를 입히고 있으니 광고를 지나치게 맹신하지 않아야 한다.”라며 “시세보다 저렴한 곳을 발견했다면 매물과 관련된 상세한 정보를 요청한 뒤 업체를 찾아야 하고 만일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한다면 피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믿을만한 업체를 통해 빌라전세 및 신축빌라 매매를 진행해야 안전하게 거래를 진행할 수 있고
지이코노미 정재영 기자 | KB부동산신탁은 오는 6월 충청남도 당진시 수청지구 중심상업 1-1블록에 ‘포레스티안’을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생활형 숙박시설 전용 23~28㎡ 244실과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포레스티안’은 생활형 숙박시설로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을 적용 받기 때문에 청약통장이나 주택 수에 제한을 받지 않고 분양 받을 수 있으며 분양권 전매제한도 따로 없다. 또 종합부동산세나 양도소득세 중과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아 세금에 대한 부담도 없다. 분양을 받게 되면 본인 의사에 따라 오피스텔처럼 장기 임대계약을 맺어 전, 월세 수익을 낼 수도 있고, 호텔·콘도미니엄처럼 숙박시설로 운용도 가능하다. 포레스티안은 당진 지역 시내 중심권인 수청지구에 위치해 시내권의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수청지구 일대는 당진시청 주변으로 대규모 택지 개발과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으로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인구유입에 따라 교육, 생활, 교통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인근에 계성초, 원당초, 원당중, 호서중, 호서고 등 학교가 모여있고 인근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당진 문예의전당을 비롯해 수청지구 내 풍부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
지이코노미 정재영 기자 | 라이브커머스 방송프로그램 제작사 ‘썸머스타 코리아’가 부산 IFC몰 운영사인 주식회사 폴라리스와 공동사업전략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썸머스타 코리아는 중국의 거대 엔터테인먼트인 ‘썸머스타’의 한국지사로, 국내 다양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제작하는 기업으로 새로운 시장을 알리고 있다. 썸머스타 코리아는 다가오는 6월 8일 부산 IFC몰에 본격적인 라이브커머스 방송 세트장을 개관함으로써, 요즘 비대면 시대에 더욱더 부상한 개인 SNS의 커머스방송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며, 다가올 여름에는 라이브커머스 예능프로그램 ‘갓 쇼퍼(Got Shopper)를 MBC에브리원 채널을 통해 선보인다. 프로그램 ‘갓 쇼퍼’는 라이브 커머스에 도전하는 유명 셀럽과 그들의 길잡이가 되어줄 크리에이터가 한 팀이 되어 생생한 리뷰와 기상천외한 판매 방식으로 경쟁 및 완판에 도전하는 성장스토리를 전한다. 또한, 방송이 시작되면 SNS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생중계를 통해 다양한 채널의 방송을 함으로써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8개국을 포함한 전세계의 고객들도 실시간 온라인 방송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썸머스타코리아를 운영중인 목지원 대표와 김병복 대표는 "포스트
지이코노미 정재영 기자 | ㈜하이벤처스 계열사인 ㈜해솔의 종합 식품브랜드 ‘남향정’이 가정의 달을 맞이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전했다. 내용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남녀노소 호불호를 가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대중적인 음식들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했는데, 상품으로는 햇마늘쫑과 햇양파, 불고기용 돼지 후지와, 후식과 선물용으로 모두 적합한 멜론, 골든키위가 준비됐다. 먼저 다양한 음식에 활용할 수 있는 햇마늘쫑은 전남 일대에서 재배된 제품으로 향과 영양분이 우수하고 연하면서도 아삭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며, 마늘 대비 향이 연해 마늘에 거부감이 있었던 사람들도 가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햇양파 또한 산지에서 꼼꼼한 선별가정을 거쳐 신선함을 자랑하며, 특품질의 상품들로 구성됐다. 이어 불고기용 돼지 후지는 전날 도축한 돼지를 당일 가공 및 M.A.P 산소포장 하였으며, 최적의 온도로 빠르게 배송을 진행하여 소비자들이 신선한 고기를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HACCP 인증까지 받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음은 물론 아무 양념이나 사용해 조리해도 맛있을 정도로 품질까지 우수하다는 평이다. ‘남향정’에서 취급 중인 과일들도 모두 우수한 품질을 자
지이코노미 정재영 기자 | 앉아 있는 시간이 길고 신체적 활동이 적은 직장인을 괴롭히는 질병 중 하나가 바로 ‘거북목 증후군’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 통계에 따르면 거북목증후군 환자 수는 2015년 191만 6556명에서 지난해 224만 1679명으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북목증후군이란 잘못된 자세로 인해 C자형 목뼈가 일자목으로 변형되는 질환이다. 정상적인 사람의 목뼈는 앞으로 휘어진 C자 형태다. 하지만 무의식적으로 목을 앞으로 쭉 뺀 자세를 유지하면 C자 모양의 목뼈가 일자로 펴지게 된다. 처음엔 단순한 근육통 정도로 인식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과 불편감이 심해진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일상 속에서 자세를 자주 바꿔주어 목과 관절의 건강을 지켜야 한다. 꾸준한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바탕으로 코어 근육을 강화해 근골격계 건강을 건강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거북목 증후군을 방치하면 목이 피곤하고, 어깨 통증이나 두통 같은 증상을 유발하거나 목디스크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 비수술적 치료법을 찾고 있다면 한의원 치료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한의원에서는 목 통증 치료를 위해 한약치료, 침구 치료, 추나요법 등의
지이코노미 정재영 기자 | 글로벌 No.1 마케팅 리서치 기업 칸타(KANTAR) 월드패널이 5월 20일 ‘RTD 음료 시장 내 성장 및 회복 기회 찾기’ 웨비나를 통해 ‘with 코로나 시대’의 음료시장 핵심 트렌드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코로나19와 함께한 2020년 식품 업계 성장 흐름에 일조한 음료 시장을 분석하여, 미래 음료 시장 트렌드를 조망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Post-COVID19'에서 'With-COVID19'로, 이제는 일상화된 코로나 라이프 속에서 나타난 음료 시장 내 통합적인 트렌드를 짚어보고, 또 한 번의 시장 변화에 대응할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판단이다. 칸타 월드패널 디비전은 실제 구매자들의 구매기록을 지속적으로 트래킹 함으로써 음료시장의 과거와 현재를 분석하고, 향후 트랜드를 분석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채널/타겟/제품전략 등 각 고객사의 비즈니스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들을 제공해 오고 있다. 웨비나 발표 자료에 의하면 가구 밖 음료 시장은 구매 횟수가 -22% 감소하면서 구매량 규모가 -20% 축소를 보인 반면, 가구 안에서는 한 번에 구매하는 ‘basket size’가 +10%로 성장하
지이코노미 정재영 기자 | 얼마 전 아찔한 사연이 한 커뮤니티에 올라와 논란이 됐다. 사연의 주인공은 저녁에 퇴근 후 자녀들을 뒷자리에 태우고 귀가하던 A 씨. 우회전을 하려는데 한 대의 오토바이가 차량 앞으로 끼어들었고 놀란 그는 클랙슨을 눌러 주의를 줬다. 잠시 후 신호 대기 중인 A 씨 차량 뒤로 나타난 오토바이. 오토바이 배달원은 어디에선가 들고 온 벽돌을 차량 후면 유리에 던지고는 도주했다. A씨는 글에서 “유리창이 깨지고 소리가 나자 뒷자리에서 김밥을 먹고 있던 아이들 위로 유리가루가 우루루 쏟아져 아이들이 놀라 울음을 터트렸다”면서 “만약 벽돌에 아이들이 맞기라도 했다면 어땠을지 아찔하다”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박종호 형사전문변호사는 “내용을 보면 가장 먼저 배달원에게 특수재물손괴죄를 적용할 수 있다. 위험한 벽돌을 던져 차량을 손괴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경우엔 운전 중 자동차에 대한 폭행을 한 것이므로 특가법상 운전자폭행죄와 벽돌을 던진 행위자의 고의를 고려하면 형법상의 특수상해죄 성립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덧붙여 박변호사는 “특히 차량 뒷좌석에 아이들이 타고 있는 사실을 알고도 벽돌을 던졌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할 것 같다. 만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