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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뿌리공원 운영 정상화를 위해 구슬땀 흘려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대전 중구가 8일 뿌리공원 운영 정상화를 위한 긴급 복구 작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8일 6시 기준 금산 지역에 내린 85mm 이상의 폭우로 인해 유등천 수위가 상승하기 시작했고, 이로 인한 급격한 유량 증가로 뿌리공원에는 하상 주차장 차량 3대 침수, 주차장 데크 난간 유실, 수변무대 침수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구는 우천 종료 후 수위가 낮아짐에 따라 직원 100여명을 긴급 투입해 쓰레기 및 토사 철거작업을 진행했다. 집게차를 이용해 부유물을 제거하고, 직원들이 삽질‧비질 한 결과, 쓰레기 10톤 정도를 처리했다.


또한 구는 훼손된 산책로와 난간에서 발행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안전장치를 설치했고, 시 하천관리사업소와 협조해 신속하게 보수할 예정이다.


박용갑 청장은 “앞으로도 장맛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며“빠른 복구로 쾌적하고 안전한 뿌리공원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