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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도시재생예비사업 마을활동가 양성

시, 서서학동 청춘 STAY 사업지에서 목공예 및 집수리 교육 진행해 집수리단 양성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주시가 도시재생예비사업이 펼쳐지고 있는 노송동과 서서학동 주민들의 공동체 역량을 강화해 마을활동가를 양성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도시재생예비사업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발돋움 단계를 말한다.


대표적으로 시는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서서학동 청춘 STAY 사업지에서 목공예 및 집수리 교육을 진행해 ‘또드락쟁이 집수리단’을 양성키로 했다. 교육을 수료한 주민들은 전북노인일자리센터에서 운영 중인 집수리단으로 활동하면서 스스로 집을 고치기 어려운 이웃의 집수리를 도울 예정이다.


시는 또 노송동 물왕멀 CCBL 도시재생 챌린지 사업지에서 지난 5월 31일부터 지난달 4일까지 원예심리사 과정과 SNS 홍보마케팅 기법을 교육했다. 교육을 수료해 마을관리사로 위촉된 11명의 주민들은 마을정원과 공동텃밭을 관리하면서 SNS 소통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시는 다음 달 13일까지 과학실험, 토탈공예 자격취득과정을 운영해 방과후지도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5월 27일 전북노인일자리센터와 신중년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교육을 수료한 주민들이 일자리로 연계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북대학교 큰사람 아카데미와 업무협약을 통해 방과후학교 등에 채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


정상택 전주시 사회연대지원단장은 “도시재생예비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마을공동체 활동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주민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하고, 이를 일자리 창출까지 연계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