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고창군 고수면 행정복지센터가 청사 로비에 지역 어르신이 치매예방을 위해 색칠한 알록달록한 그림을 전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연동마을 정복순(87) 할머니가 일주일동안 열심히 색칠한 그림을 생활지원사가 보고 면사무소에 연락했고, 이후 어르신의 노력과 정성에 응원의 마음을 담아 행정복지센터 로비에 전시하게 됐다.
정복순 할머니는 “집에서 소일거리로 색칠한 그림이 걸려있는 것을 보니 마냥 신기하고, 사진 찍어서 손주들에게도 자랑해야겠다”며 활짝 웃었다.
이용철 고수면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