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진안군, 마령면 축산농가와 악취관련 간담회 실시

고질적인 마령면 악취문제 해결방안 모색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진안군이 마령면 소재지 악취발생 및 저감과 관련해 9일 50개소 축산농가와 간담회를 가졌다.


군에 따르면 마령면 지역 내에 소재하고 있는 축산농가는 총 50여개 농가로 진안군 전체 10%에 해당하며, 이중 돈사비율은 22%로 타 읍·면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다. 또한 퇴비공장 2개소가 입주해 있어 항상 악취로 인한 주민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군에서는 그간 사업자를 비롯하여 마을주민 등과 5차례의 간담회를 갖고, 거기에서 도출된 안건을 배경으로 이번 간담회에서 축산농가와의 악취 저감 방안과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행정에서 추진 중인 악취저감시설 설치 지원사업과 악취모니터링 그리고 민·관합동 축사시설 지도점검 등의 추후 계획을 설명하고 축사시설 개선과 악취저감에 필요한 지원사항 등 축산농가의 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악취저감을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숙이 환경과장은 “축산농가의 의식 개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서로 소통하고 상생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한다면 마령면 악취문제는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