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1년 성별영향평가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집합교육과 PC영상 온라인을 병행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김행희 전남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를 초청해 성별영향평가 제도 및 공직자의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강연으로 진행됐다.
성별영향평가는 지자체 주요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일련의 절차를 의미하는 것으로 조례 제·개정이나 사업 수행 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지만 그 중요성을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매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우리 동구부터 솔선수범해 성차별적 요소를 개선해나가겠다”면서 “성인지 역량 강화와 다양한 정책추진으로 모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