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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침수피해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모금 운동·장터 물품 판매, 따뜻한 동행 동참 당부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익산시가 침수 피해를 입은 중앙동 상인들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원대책 마련에 속도를 높인다.


시는 상인들을 위한 재난구호기금 지급, 융자지원, 희망 장터 개설, 성금 모금 운동 등을 진행해 빠른 시일 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12일부터 사흘 동안 중앙동 매일시장 상인회 사무실과 GMB TV 1층 사무실 등 2곳에 지원센터를 마련하고 공무원과 유관기관 전문 상담사 등으로 구성된 현장 대응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상인은 중앙동 매일시장 상인회 사무실, 일반상가는 GMB TV 1층 사무실을 방문하면 된다.


상인들은 이곳을 방문해 재난구호기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융자지원사업에 대한 안내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재난구호기금의 경우 신청 시 피해 금액과 증빙자료 등을 포함한 내역을 지참하면 보다 신속한 피해 조사를 진행할 수 있다.


집중호우로 영업에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융자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기존 대출과 별도로 한도를 부여해 업체당 최고 3천만원까지 대출 융자를 지원하는 경영애로자금 지원사업과 점포의 시설구조 개선자금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 등을 안내하고 피해 상인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대출 프로그램인 미소금융 운영 지원사업도 예산 확보 등을 거쳐 추진한다.


이어 상인들을 위한 모금 운동과 전통시장 물품구입 캠페인도 진행한다. 수해 지역민을 위해 ‘힘내라 익산! 희망 장터’를 오는 19일까지 운영하며 이 기간 동안 익산다이로움을 사용하는 시민들에게 ‘다이로움 플러스 혜택’이벤트를 제공한다.


희망 장터 스티커가 부착된 점포에서 다이로움 카드로 결제 시 연중 제공되는 20% 혜택과 더불어 ‘피해지역 상가 이용 10% 지원금’까지 추가로 지원해 이용자는 총 30%의 파격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상가 지역에서 다이로움 카드로 소비할 경우 1인당 50만원 한도 내에서 결제금액의 10%인 최대 5만원을 추가로 더 지원받아 월 최대 15만원의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모금 운동도 전개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익산시 복지정책과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정헌율 시장은“피해 상인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지원대책 마련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며“시민 여러분들도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희망장터와 성금 모금 등에 동참해 따뜻한 동행에 앞장서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