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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저탄소 농자재 업체(이콘)와 함께 농업용 플라스틱 대체제 찾는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고창군이 저탄소 농자재 생산업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농업용 필름의 대체제를 찾는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저탄소 농자재 생산 선도업체인 ㈜이콘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주)이콘은 플라스틱 오염의 근본 해결책을 ‘생분해성 플라스틱’에서 찾고 이에 대한 연구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업체다.


현재 업체에서 생산하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옥수수에서 추출한 성분인 PLA(Poly Lactic Acid)로 만든 100% 친환경 플라스틱으로 사용 후 땅속에 매립하면 180일 후 물과 이산화탄소로 완전분해된다.


이에 고창군은 향후 지역 농작물 생산에 사용되는 화학소재(폴리에틸렌, 폴리염화비닐 등)의 농업용 필름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고창군의 4종 농작물에 생분해성 멀칭비닐을 시범 설치했고, 농작물 수확 시기에 맞춰 테스트 결과를 분석해 고창군 내 상용화할 예정이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 현행열 소장은 “주)이콘과 지역 농업분야의 녹색산업 성장과 농촌환경문제 해결에 협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