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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방역수칙 모범 ‘안심식당’ 2배 확대

시, 올해 코로나19 방역 철저히 준수하는 지역 내 음식점 대상 안심식당 87곳 추가 지정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최근 전파력이 더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주시가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방역수칙 실천 업소인 안심식당을 확대한다.


시는 올해 코로나19 방역을 철저히 준수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총 87곳의 안심식당을 추가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말 기준 총 166개소인 안심식당을 올 연말까지 336개소로 2배 이상 늘린다는 방침이다.


안심식당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업소 손소독제 비치 등 4가지 생활방역 실천과제를 이행해야 지정받을 수 있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에는 시민들이 안심식당임을 알 수 있는 스티커가 부착되며, 개인접시와 국자 등 식사문화개선 관련물품이 우선 지원될 예정이다.


안심식당 지정을 희망하는 음식점이 완산·덕진구청 위생민원팀으로 신청을 하면 현장 확인 과정을 거쳐 지정받을 수 있다. 다만,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더라도 영업장 이행실태 등을 면밀히 살펴 방역수칙 위반이 적발되는 경우 지정이 취소된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를 계기로 공용 음식을 개인 수저로 떠먹는 행위 등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 개선에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이번 안심식당 지정 확산을 통해 외식업주와 소비자 모두 안전한 식사문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