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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반딧불축제 우수성 대·내외에 알렸다

부산서 전국 106개 지자체 참가, 지자체별 축제 홍보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무주군이 2021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에 참가, 다음 달 열릴 무주반딧불축제에 대한 품격과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렸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제1전시장 3홀)에서 열린 축제박람회는, 전국 지자체별 지역축제 홍보관을 마련, 지자체마다 축제의 우수성을 알리는 의미있는 자리다.


무주군에 따르면 ‘축제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전국 106개 자치단체가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무주군은 ‘명예문화관광축제인 무주반딧불축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재확인할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무주군은 축제 마스코트 콘테스트에 참가했으며, 축제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홍보물품 배부 및 축제 주요 프로그램을 안내하며, 대한민국 베스트 축제어워드 기초자치단체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또한 무주군이 보유한 무주구천동 어사길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 농∙특산물 홍보와 함께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설립지지 서명운동도 병행했다.


특히, 홍보관 내 마련된 살아있는 반딧불이(유충, 성충 등) 전시물과 지난 축제 하이라이트 영상을 본 관람객들은 반딧불이 신비탐사 예약 일정을 문의하는 등 반딧불축제에 대한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관람객들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거리두기 등으로 참여 가능 인원이 적어 아쉬움을 표현하면서도 축제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줄 시간이 마련되길 기대했다.


관광진흥과 관광육성팀 유성현 팀장은 “이번 대한민국 축제박람회를 통해 축제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라며 “무주반딧불축제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무주반딧불축제는 8월 28일부터 9월 5일까지 반딧불이 서식지 등지에서 개최되며 코로나19로 인해 프로그램을 대폭 축소하는 대신 반딧불이 신비탐사,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놀이 등 축제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을 엄선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