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청북도특수교육원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취소되었던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을 올해 개최했다.
올해 페스티벌은 감각장애(시각장애, 청각장애) 및 지체장애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7월 13일 오후 1시부터 원내에서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장애학생 직업교육의 효율화 도모, 직무 역량 강화 및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페스티벌은 고등학교 과정 특수학교(급)에 재학 중이고 장애인 복지카드를 발급받은 감각장애(시각장애, 청각장애) 및 지체장애 학생 11명이 참가했다.
페스티벌에는 도내 4개 특수학교와 2개 일반학교에서 장애학생들이 출전했으며,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체장애(특수학교, 특수학급) 등 4개 분과 10개 종목이 운영됐다.
▲시각장애 분과에는 점역교정, 워드프로세서(전맹, 저시력) 3종목이 ▲청각장애 분과에는 제과제빵, 바리스타, 시각디자인 3종목이 ▲지체장애 특수학교 분과에는 한지공예, 스티커붙이기, 사무용품조립 3종목이 ▲지체장애 특수학급 분과에는 냅킨아트 종목이 실시됐다.
페스티벌에 참가한 학생 중 충북 대표로 선발된 학생은 오는 10월 27일~28일 2일간 경주 The-K호텔에서 진행되는 ‘2021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된다.
특수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직업기능 향상과 정보 교환을 통해 직업교육의 효율성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며 “특수교육원은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진로 다양성을 위해 현장지원 및 진로직업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