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이 대군민 인식확산을 위한 완주형 아동권리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3일 완주군은 지난 3월 아동권리교육강사 5명 선발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민간단체와 연계·협력해 총 9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아동친화도시 2.0의 중장기기본계획에 따라 미래변화에 대응하고자 아동친화도시 환경교육을 추가 개발했고, 완주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아동·청소년 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붉어지고 있는 학교폭력, 아동학대 문제 등에 대응하고자 따돌림예방교육 및 학교폭력예방교육, 문화다양성교육을 추가로 신설하고, 민주적 의사결정과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민주시민교육을 확대한다.
성인대상 권리교육도 확대해 전 군민 아동권리와 아동양육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동권리교육 프로그램은 8월 20일까지 아동친화도시 블로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블로그를 참조하면 된다.
이정희 교육아동복지과장은 “민선 7기 미래세대 육성의 핵심은 모든 군민이 미래 세대인 아동·청소년에게 관심을 갖는 것이다”며 “아동권리교육을 확대 추진해 아동·청소년이 존중받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