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주시는 13일 시청 강당에서 민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고령사회 대비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서형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강사로 초청돼 ‘한국의 인구변화와 고령사회 대응전략’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서형수 부위원장은 △최근 5년간 저출생 추이 △출산율과 세대 간 인구변화 △향후 고령화 추이 △의료비 전망 등을 설명하면서 육아휴직 수당, 영아수당, 첫만남꾸러미, 사업주 육아휴직 지원금 등의 정책을 공유했다. 특히 고령화 추세에 따라 전주시가 추진 중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의료비 절감 효과도 소개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에도 21개 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저출생·고령화의 속도를 낮추고 가족친화·육아친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인구구조 변화 대응교육을 했다.
이춘배 전주시 통합돌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저출생 및 고령화에 대한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주시의 정책방향에 대해 민간에서도 고민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