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안전도시위원회는 지난 7월 13일 안전도시위원회 회의실에서 북구 안전총괄과장, 건설과장, 공원녹지과장과 함께 여름철 재난재해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주 북구는 지난해 39년 만의 집중호우로 인해 막대한 수해를 입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기에 이르렀으며 올해까지도 작년 피해복구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은 곳이 있어 인근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올해도 장마, 태풍 등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전망이 예측됨에 따라 재난재해 위험지역의 안전 관리·점검을 강화하고 빈틈없는 예방책과 수해 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하기 위해 대책 보고회를 갖게 되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작년 수해 현장 복구 현황 및 계획 ▲여름철 자연 재난 종합대책 추진 현황 ▲도로 및 하수 분야 수해 대책 ▲산사태 대책 등 집행부 소관 부서장의 보고사항을 듣고 안전도시위원회 위원들의 질의 시간이 이어졌다.
김형수 안전도시위원장은 “지난해부터 피해복구와 재난예방을 위한 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드린다”며, “수해를 입게 되면 이전으로 회복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과 경제적 비용이 예상되므로 분야별로 철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이며, 주민의 안전이 최우선적으로 지켜질 수 있도록 거듭 당부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