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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웅 농촌진흥청장, 포도다래연구소 등 현장 방문

특화작목 육성 연구소, 와이너리 방문 등 활력화 도모 격려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이 13일 포도다래연구소와 영동 산막와이너리 농가를 방문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허 청장은 포도 집중육성을 위해 설립한 포도다래연구소의 업무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연구 성과와 시험연구포장 등 연구 현황과 기반 시설을 점검했다.


현재 포도는 충북 남부지역의 특화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자리에서 허 청장은 “충북 남부권역은 포도 생산자와 와이너리가 공존하고 있어서 생산에서 가공, 체험, 관광까지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돼 있다.”라며, “와인연구소와 함께 포도 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허 청장은 이어서 영동 산막와이너리(대표 안성분)를 방문해 지역특화 작목연구소 기술지원을 통한 성공 우수사례 등을 경청했다.


현재의 와이너리로 성공하기까지 배경과 그간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향후 발전방안 등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화작목 집중육성을 위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상호 협업해 해결할 것도 다짐했다.


허 청장은 “충북도는 ‘포도’라는 한 작목에 두 개의 연구소를 갖고 있어 상호 보완적으로 상승효과를 내고 있다.”라며, “포도 생산과 와이너리 가공 모두 성공적인 모델을 실현해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에 힘써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경자 충북농업기술원 포도다래연구소장은 “최근 지역특화작목 육성에 관한 법률이 제정돼 중앙-지방, 지방-지방 간 상호 협력이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충북지역 포도 산업이 더욱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