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청주시가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 실무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임택수 청주부시장, 이재숙 복지국장, 각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임택수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실무추진단은 아동친화도시 조성 전략과제(32개)를 추진하는 15개 부서의 부서장으로 구성돼 아동친화정책을 총괄 관리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보다 개선·발전된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 간의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 경과보고, 각 전략과제의 이행 현황 보고, 발전방향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 단계와 각 사업별 전략사업 이행 진척도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 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협업으로 아동친화사업 추진 효과성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임택수 부시장은 “아동과 시민의 의견 수렴 내용을 행정으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실무추진단의 역할이 중요하다”며“‘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가 곧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라는 생각으로 아동친화도시 비전과 목표 달성에 힘 써달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2021년 하반기 유니세프 아동 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아동친화도시 기반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