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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이번엔 연장전 하지 말자~!

[영종도 =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박상현(35, 동아제약)이 'SK텔레콤 오픈 2018' 1라운드에서 장이근(25, 신한금융), 황중곤(26)과 같은 조에서 플레이를 펼치며 자존심 경쟁을 펼쳤다.

17일(목)부터 나흘간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하늘코스(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5천만 원)에서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대회 'SK텔레콤 오픈 2018'이 열린다.

대회 첫날 같은 조에서 플레이를 하는 이들 세명은 지난 5월 6일 끝난 매경오픈 최종일 나란히 연장전 승부를 펼쳤던 사이다. 박상현의 우승으로 끝난 지난 대회와 달리 이번 대회에선 누가 마지막에 웃게될 지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궂은 날씨로 당초 예정시간보다 4시 30분이 늦어진 11시 20분 첫 조 선수들이 출발한 가운데 박상현이 초반 좋은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박상현, 장이근, 황중곤이 12번 홀 티박스에서 앞 조 선수들의 플레이가 끝나기를 기다리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 영종도 김백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