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송정도서관이 지난 3월부터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교육격차 해소 및 지역사회 적응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14일 광주송정도서관에 따르면 교육 프로그램은 학교폭력피해학생, 다문화가정 학생, 미혼모 가정 학생, 지적장애인 등 소외계층별 맟춤형 교육·문화 과정으로 이뤄졌다.
효과적 지원을 위해 ▲학교폭력피해가족협의회 광주지부 ▲이주민영유아돌봄센터 ▲바람개비꿈터공립지역아동센터 ▲편한집 ▲광주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광산지부 ▲공동생활가정 등의 단체와 협력했다.
광주송정도서관은 학교폭력피해학생과 가족을 위한 힐링 공예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는 한글 수업 및 책 읽어주기 교육을 지원해 학교생활과 지역사회 적응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미혼모 가정에 제빵 수업을, 지적장애인 대상으로는 한글 및 제빵 수업을 운영해 자립생활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광주송정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위해 맞춤형 핀셋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