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추진 1주년을 맞이하여 제4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7.14.)에서 「한국판 뉴딜 2.0 추진계획」을 발표하였다.
정부는 지난 1년간 한국판 뉴딜 추진결과, 마중물 재정투자와, 제도개선 등을 추진하며 비대면 거래·교육 확산, 저탄소·친환경 산업생태계 구축 등 디지털·친횐경 사회로의 전환을 선도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대내외적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였고, 이에 대한 새로운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한국판 뉴딜 2.0 추진계획」을 확정하였다고 하였다.
또한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한 공정한 노동전환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국민과 투자성과를 공유하기 위하여 기 계획된 정부 조성자금 잔여금 1천억원을 활용하여, “국민참여뉴딜펀드”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7월안에 주요 분야의 세부정책을 순차적으로 발표하며 실행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전라북도에서는 기 수립한 「전북형 뉴딜 종합계획」을 확대 보완하는 등 사실상 제2차 전북형 뉴딜을 준비하여 실행할 계획이다.
「전북형 뉴딜 종합계획」은 2025년까지 총 20조 7,800억원을 투자하여 ‘재생에너지 2550 실현, 디지털산업 2배 성장, 일자리 21.8만개 창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려는 전략 및 사업으로 구성되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디지털)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디지털 전북, (그린) 기후변화 대응으로 대도약하는 그린전북, (안전망) 사회안전망 강화로 따뜻한 행복 전북이라는 3대 정책방향 속에서 ‘9대분야의 27개과제’와 전북 성장의 모멘텀이 될 ‘8대 대표브랜드 사업’을 담고 있다.
한국판 뉴딜 2.0에서 추가된 메타버스·클라우드·블록체인 등 초연결 신산업, 탄소중립 추진기반 구축, 휴먼뉴딜의 청년정책, 격차해소 정책 등에 관련한 정책방향을 종합계획에 추가반영할 예정이다.
종합계획 수립 이후 사업별 성과지표에 따른 추진상황 및 공모대응과 `22년 예산확보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분기별로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사업별 공정율을 점검하였다.
2분기(6월말 기준)까지 점검결과 총 270건, 20조 4,758억원 규모로 전북형뉴딜을 재편하였고, 올해 뉴딜 관련 공모사업에 21건 2,179억원(국비 796억원)이 선정되었고, `22년 부처예산에는 10건 2,076억원(국비 756억원)이 반영되었으며, 이후 최종예산이 확보될때까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대응할 계획이다.
한국판 뉴딜 2.0의 분야별 세부 추진과제와 부처별 세부정책을 반영하여 하반기 중에 2022년 전북형 뉴딜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강승구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한국판 뉴딜 2.0 추진계획 등 정부의 정책 방향에 발맞추어 전북형 뉴딜 사업의 전략을 추가적으로 마련하고 지역균형뉴딜의 확산 및 지역연계 강화를 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신규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