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서구가 취약계층의 건강증진 및 스포츠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중인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에 필요한 가맹시설을 연중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유·청소년 및 장애인에게 스포츠강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매년 8개월 이상의 기간동안 1인당 매월 최대 8만원의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금년에는 오늘 현재까지, 관내 스포츠강좌이용권 등록 가맹시설은 유·청소년 스포츠강좌이용권의 경우 134개소,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의 경우는 21개소에 불과해 대상자들이 원하는 시설을 이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서구는 스포츠강좌 수강을 희망하는 대상자들에게 보다 폭넓은 체육시설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종목의 체육활동을 배울 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스포츠강좌이용권 가맹시설을 연중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스포츠강좌이용권은 온라인 및 모바일 결제를 통해서만 수강료 결제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시설등록 및 웹가맹점 등록 절차가 필요하다.
가맹시설 신청자격은 ‘체육시설의 설치ㆍ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체육시설 중 월 단위로 스포츠강좌를 제공하는 시설로서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에서 시설 회원가입 후, 시설등록 및 웹가맹점을 신청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이 저소득 유․청소년 및 장애인의 체력향상과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만큼 관내 체육시설 운영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