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낮 최고 기온이 33℃에 달한 지난 15일 정읍시가 도심 버스 승강장과 야외 무더위 쉼터 등에 대형 얼음과 얼음물을 비치했다.
시는 시민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피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노약자와 학생들의 이용객이 많은 버스 승강장 8개소와 야외 무더위 쉼터에 긴급하게 얼음물을 비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버스 승강장에 얼음을 비치하면 냉각기능으로 주변 온도가 3~4℃ 하강하는 효과가 있어 열섬현상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이점이 있다.
유진섭 시장은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요즘 각별한 건강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다양하고 세심한 무더위 예방대책을 마련해 시민들께서 무더위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