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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23시 이후 야외 음주행위 단속 강화

21일 까지 단속반 편성 우리들공원, 대흥어린이공원에서 음주행위 집중 점검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대전 중구는 오는 21일까지 야외 음주행위 단속을 위해 공원 주변 순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대전시의 강화된 2단계 사회적거리두기 조치에 따른 것으로, 사적 모임 4명까지 제한, 23시부터 다음 날 5시까지 공원, 하천 등 야외 음주 금지 등을 집중 단속한다.


중구는 지난 14일부터 자체 점검반을 편성, 우리들공원과 대흥어린이공원에서 음주행위에 대한 단속을 시작했다.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강화여부에 따라 중부경찰서와 인근 동 자율방범대 협조를 받아 합동단속반을 편성하는 등 공원이나 녹지에서 야간 특정시간대 이후에 야외 음주 및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14일 청년층이 주로 이용하는 공원에서 23시 이후 야외 음주금지, 방역수칙 위반 등 10여 건을 적발해 계도조치 한 바 있다.


박용갑 청장은“우리 지역의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예방접종 완료자라 하더라도 실내․외에서 마스크 착용, 23시 이후 야외 음주 금지, 사적모임 5인 이상 금지 등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