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대전 중구는 2022년도 예산 편성의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8월 13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중구의 주민참여예산 규모는 총 7억 원이며, 신청 대상사업은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사업, 중구에 꼭 필요한 사업 등이다. 사업별로 일반사업은 3천만원 이내, 프로그램사업은 1천만원 이내로 신청 가능하다. 다만, 행사‧축제성 사업, 계속사업, 특정단체의 이익을 위한 사업 등은 제외된다.
공모자격은 중구 구민이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고, 중구 소재인 직장인, 단체 회원, 학생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중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업 신청서를 작성해 게시물로 등록하거나 이메일, 팩스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기획공보실로 문의하면 된다.
제안된 사업은 사업 타당성 및 시급성 등을 고려해 사업부서의 검토를 거친 뒤, 주민투표 실시 결과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 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해 최종 선정된다.
박용갑 청장은 “주민제안 공모는 그 동안 주민들이 느꼈던 불편 사항이나 개선할 사업을 직접 제안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