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시민 스스로 내가 사는 도시와 사회, 주변의 이슈를 기록문화 활동으로 해결하는 문화도시 청주의 자율예산제 사업'Issue있슈'가 ‘시민참여형’에 이어 이번엔 ‘시민제안형’프로젝트에 참여할 문화예술 단체 및 기업 모집에 들어갔다.
이번‘시민제안형’은 [문화도시거버넌스]인 시민위원 20인이 문화도시 청주에 필요한 사업과 정책을 제안 및 토론하고 이를 바탕으로 청주시민 900명이 직접 투표해 결정한 의제를 문화예술 단체와 기업 등이 실현해보는 프로젝트로, 올해는 총 6개의 의제가 도출됐다.
도출된 의제는 ① 문화 다양성에 입각한 문화도시 사업 실시와 문화 격차 해소 사업 ② 세대 간 갈등 해소와 연대를 위한 문화도시 사업 ③ 환경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 사회를 위한 문화 사업 ④ 도시의 기억이나 흔적이 사라지고 있어 이를 문화 자산화하는 사업 ⑤ 코로나 극복이나 적응을 위한 문화 사업 ⑥ 문화도시 청주를 알릴 수 있는 비전 홍보형 사업 등이다.
이 의제를 자신들만의 기록문화 활동으로 실현하고 싶은 청주 소재 문화예술 관련 단체 또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총 12개 단체 및 기업을 선정해 1,0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단, 오는 23일(금)까지 접수를 진행하는 'Issue있슈-시민참여형'과는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
참여를 원하는 문화예술 관련 단체 및 기업은 8월 6일 18시까지 문화도시 청주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문화프로젝트]-[자율예산제]-[지원의제]를 선택해 지원서를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되며, 지원서 심사 및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참여 단체 및 기업을 최종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