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북 괴산군 청천면주민자치위원회는 27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행정복지센터에 사전 주문받은 괴산대학찰옥수수 387마대(58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청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직접 자매결연지에 방문하여 농특산물 홍보 및 직거래장터를 추진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직접 방문일정을 취소하고 괴산대학찰옥수수 등 사전 주문 받은 농특산물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직거래를 추진했다.
노현호 청천면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우리 면 옥수수 재배 농가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판로를 확대 할 수 있어 다행이다”라며, “지속적인 자매결연지와의 교류를 통해 괴산의 농특산물 홍보하고, 신림동과의 우호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천면은 지난 2007년부터 신림동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 등 도농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