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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유성구, 거리두기 4단계 상향…유성5일장 임시휴장 결정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8일부터 8월 8일까지 휴장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전국 최대규모의 유성5일장을 28일부터 8월 8일까지 임시 휴장한다고 밝혔다.


유성시장상가번영회는 지역 간 이동이 많은 특성을 가진 5일장으로 인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지역주민과 상인들의 안전을 위해 유성5일장의 임시휴장을 결정했다.


이번 휴장은 거리두기 4단계 기간 동안 지속될 예정이며, 휴장 상황에 따라 휴장 기간을 조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구는 휴장사실을 주민들에게 알려 불편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며, 안전한 전통시장의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통시장 특별 방역수칙 점검 및 시장 공동이용 시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정기 유성시장상가번영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상가들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에 협조하기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결정하게 되었다”며, “청결유지와 지속적인 방역 소독으로 이용자분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지역주민과 상인들이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올수 있도록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기간동안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