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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직업계고 노후 기자재 전면 교체 추진

39억 편성, 실험실습실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직업계고 실험실습실의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 기자재 교체 사업 예산으로 39억 원을 이번 2차 추경예산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노후 기자재 교체 사업은 NCS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를 토대로 재정비한 직업계고 실험실습실 기자재 기준령에 근거해 필수 기자재 기준 수에 부족한 기자재를 보충하고 사용 가능 기간(5년~10년)이 경과 하였거나 고장, 파손 등으로 수리 활용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기자재(머시닝센터, 수직밀링머신, CNC선반 등)를 신규로 교체해 주는 사업이다.


시교육청은 건강하고 안전한 직업계고 실험실습실 환경개선을 위해 분야별 개선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해는 1인 1 개인별 보호장비 구비(특수장갑, 보안경, 방진마스크 등)와 실습실 내 금속·화학 연기를 그 자리에서 바로 빨아들이는 국소 배기 장치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학생과 전문교과 교사를 대상으로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실습실 작업환경 측정 사업(분진, 화학물질 등 실습 시 발생하는 유해인자 측정)을 했다.


이번 노후 기자재 교체 사업도 단위학교 전수조사와 현장 확인을 거쳐 올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이로 인해 직업계고 실험실습실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교육청 허성관 미래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실험 실습을 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