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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화학사고 대피장소 15개소 지정

형광 화학사고 대피장소 안내표지판 설치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주군이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피를 위해 화학사고 대피장소 15개소를 선정하고 안내표지판을 제작·설치했다.


표지판은 환경부 주관 ‘화학사고 대피장소 안내표지판 설치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지난달 28일 설치를 완료했다.


화학사고 대피장소는 화학물질 유·누출로 주민대피 명령이 발령될 경우, 지역주민이 긴급하게 인체 노출 등의 위험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실내 대피장소다.


장소는 관내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과의 거리를 최소 3km 이상 확보하고 행정구역별 인구 분포와 수용 가능 인원, 접근성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안내표지판은 각 대피장소 출입구 인근, 눈에 잘 띄는 곳에 형광 재질로 설치해 야간에도 식별이 용이하도록 했다.


울주군은 대피소의 역할과 활용성을 높이고 주민들이 인근 대피소를 익힐 수 있도록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한 대민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울주군 관계자는“관내에 온산국가산업단지가 있어 화학사고 발생 위험이 있으니, 거주지에서 가까운 대피소를 미리 파악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