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대전광역시 서구는 폭염 특보 발효에 따라 여름철 폭염 사고 예방 및 야외 공사현장 근로자들의 근무환경 실태 확인과 개선을 위해 건축공사장 현장점검을 추진한다.
구는 오는 6일까지 1천 제곱미터 이상 건축공사장 16개소를 대상으로 폭염 대비 근로자 안전교육 및 무더위 쉼터 운영 등을 집중점검 할 예정이다.
옥외 작업이 많은 건축 현장 근로자들은 고온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날씨에는 하루 중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가급적 옥외작업은 피해야 한다.
또한, 온열 질환 3대 예방수칙(물․그늘․휴식)을 숙지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히 힘써야 한다.
장종태 청장은 “올해도 위력적인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건축현장 근로자들의 열사병 등 온열 질환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건축공사현장 점검 시 코로나19 예방을 병행한 야외 무더위 쉼터 운영, 온열 질환 발생 노동자 응급조치 요령 등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