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남부도서관(관장 송종일)은 8월 문화수(水)북(book)데이를 맞아 오는 27일까지 ‘한국의 약용식물 세밀화’를 1층 갤러리에서 전시한다.
식물세밀화란 사진으로 나타내기 어려운 식물의 모양을 정교한 묘사를 통해 표현함으로써 보다 쉽게 구별하거나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린 그림이다.
사단법인 한국식물문화예술진흥원 후원으로 전시되는 약용식물 세밀화는 우리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다양한 식물의 미세한 조직과 구조의 아름다움으로 표현된 여러 작가의 작품 20점을 전시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로 우리나라에 자생하고 있는 약용식물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식물에 대한 세심한 관찰과 표현을 통해 식물의 특징을 잘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