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동구는 모든 여성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의 완전한 정착을 위해 공공건축물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동구형 여성친화 공공건축물 가이드라인은 공공건축물 신·개축 사업의 수립 및 설계부터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할 수 있는 구조로 주민들의 이용 접근성·편의성·안전성을 확보하고자 함이다.
가이드라인은 ▲실외시설(보행로, 주차장, 주 출입구) ▲내부시설(복도, 실별 출입문, 계단, 경사로, 승강기, 안내시설) ▲위생시설(화장실, 화장실 안전시설) ▲기타시설(임산부 휴게시설, 공공 안내 그림표시) 등 4가지 분야로 구성됐다.
동구는 여성친화 공공시설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 앞으로 공공건축물 조성 시 설계에 반영하도록 해 시공 후에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설계부터 시공까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공공건축물을 건축해 나갈 것”이라면서 “여성친화도시 동구에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기준으로 조성될 편리하고 아름다운 공공건축물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