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고양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일(수)에 덕양구보건소를 방문해 삶은 옥수수 200개를 전달했다. 옥수수는 공동체 나눔텃밭에서 재배하고 수확했다.
시는 올해 토당동 일대에 공동체 나눔텃밭 4,950㎡를 조성했다. 나눔텃밭에는 텃밭교육장, 휴게쉼터, 생태화장실 및 빗물을 재활용하는 저금통 등이 설치돼 있으며, 현재 16개 도시공동체가 옥수수, 고구마, 땅콩 등을 공동으로 경작 ․ 수확하고 있다.
수확물은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쓰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다음 주중 일산동구, 일산서구 보건소 및 사회복지 시설에 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도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과 폭염으로 수고하시는 보건소 직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