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강북교육지원청은 2학기 등교 전 현재 시행 중인 관내 학교 공사 현장을 교육장과 행정지원국장 등 간부 공무원이 현장점검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여름방학 중 시행 중인 교사 증축과 내진 보강, 석면천장교체, 조명시설개선, 냉난방개선 등 환경개선사업 공사에 대해 실시했다. 2학기 원활한 학사 운영을 위해 공사 지연 등 원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코로나19 예방과 올해 기록적인 폭염에 대비한 방역과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주요 점검 분야는 8월 말 준공 여부, 미준공 시 학사일정에 대한 대책 마련, 공사 현장 안전관리 상태, 부실시공 예방, 학교 및 시공사 측의 의견수렴, 코로나19 예방수칙 이행 여부 등 방역관리 현황, 폭염주의‧경보에 따른 근로자 휴식 보장 실태 점검 등이다. 점검 시 발견된 문제는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하게 했다.
또한 공사 현장 관계자 면담을 통해 코로나19 예방과 여름철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 수칙, 비상 대응 요령 등 현장 근로자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공사 현장 방문 점검으로 2학기 학사일정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조치하여 관내 학교에서는 원활한 학사 운영 계획을 수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