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초․중․고․특수․기타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시작된 2021년 상반기 강남 학교도서관 컨설팅 운영사업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전문인력(사서교사·사서)이 배치되지 않은 학교도서관을 대상으로 담당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데 도움을 주어 도서관이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컨설팅은 4개 영역으로 구성하고 코로나19 사태에 맞추어 전화, 메신저, Zoom 등 비대면 컨설팅을 강화해 실시했다. 수시 전화상담, 방문 및 사이버 컨설팅 18교, 학부모 명예 사서 컨설팅 5교, 장서점검기 지원 12교로 상반기 컨설팅을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사서교사 10명으로 구성된 컨설턴트가 도서관 운영 전반에 대한 정보를 학교별 사정에 맞게 제공함으로써 학교도서관 업무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여주었다. 또한 센터 담당자가 학교로 방문해 진행된 학부모 명예 사서 컨설팅은 학교도서관 명예 사서의 역할, 운영 실무에 대한 집중 교육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컨설팅에 참여한 장생포초 명예 사서는 “봉사 기간이 오래되었어도 알 수 없었던 사서의 역할부터 저자기호 구성법, 청구기호 원리 등 모르던 것들을 알게 되고, 도서관 운영에 대해 많이 생각해 볼 수 있어서 너무 알찬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정재균 교육장은 “학교별 사정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담당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고, 독서교육과 행정서비스를 지원하여 학교도서관이 학생들의 꿈을 키워주는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