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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대전지역 공공기관 급식에 지역농산물 공급 시작

농식품부, 대전시, 충청권 인접 지자체 등과 업무협약, 7개 기관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대전 유성구는 농림축산식품부, 대전시, 충청남도, 공주시, 청양군과 협업해 17일부터 정부대전청사, 한국철도공사 등 대전 소재 7개 공공기관 급식에 48개 품목의 지역농산물을 공급한다.


도시지역의 부족한 농산물 생산 여건을 감안, 인접 농촌지역과 협업을 통한 로컬푸드 공급 광역형 모델의 첫 사례로 유성구는 농식품부, 7개 공공기관, 대전시, 충청남도, 공주시, 청양군 등 13개 기관과 지역농산물 사용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처음 시도하는 광역형 로컬푸드 모델방식으로써, 농림축산식품부와 대전시, 충청남도는 지역농산물 생산·가공·유통·소비 등을 지원하고 유성구, 공주시, 청양군은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공공기관에서는 구내식당 식재료 및 각종행사 등에 지역농산물 적극 사용할 것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도시지역에 있는 공공기관 급식에도 중소농 중심으로 농가 조직화된 인접지역의 지역농산물을 우선 소비함으로써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보장, 농가 소득 증대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지역농산물의 안정적 공급과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고 도시와 농촌이 상생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앞으로 공공기관 등을 추가 발굴하여 공공급식에 지역농산물 공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