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청에서는 지난 13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조재구 구청장과 관련부서 및 담당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체활성화 복지거점센터 건립 공사’ 실시설계 용역 완료보고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공동체활성화 복지거점센터는 어르신 복지 인프라 확충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구 달성교육지원청 부지에 내년 3월 건립 예정인 사업으로 어르신과 모든 세대가 다 같이 소통할 수 있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남구의 역점 사업 중 하나이다.

이날 보고회는 과업의 추진경위 및 중점 검토사항에 대해 보고를 받고, 이어서 질의응답과 토의를 통한 참석자 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용역보고를 마친 건축사사무소 창일 김일복 대표는 “용역 완료 이후에도 성공적인 마무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공동체활성화 복지거점센터는 어르신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센터”라며, “꽃집과 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조성하여 어르신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소통과 휴식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어르신이 재미있고 다양한 여가와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남구에서는 완료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수렴해 공동체활성화 복지거점센터 건립 공사에 가일층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