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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연구원, '21년 5월 기준 전북 100대 생활업종 사업체수 90,106개 전년동월 대비 4.76% 증가 발표

- 전북 생활업종 지원대책 수립시, 세밀한 선정기준과 지원방식 필요
- 통신판매업‧한식전문점‧커피음료점 1,781개 증가하는 동안 호프전문점‧옷가게‧간이주점 526개 감소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전라북도 소상공인 사업체 수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연구원(권혁남 원장)은 17일 ‘전라북도 지역통계 인포그래픽스’를 통해 2021년 5월 기준 전라북도 100대 생활업종 사업체수는 90,106개로 전년동월 대비 4.7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100대 생활업종은 주로 소매, 음식‧숙박, 서비스 등 최종 소비자를 대상으로 우리 일상생활과 밀접한 품목(용역)을 판매‧취급하는 업종으로 국세청이 매월 발표하고 있다.

 

전북연구원은 한식전문점(14,866개), 통신판매점(7,429개), 미용실(4,092개) 등의 순으로 사업자 수가 많고, 상위 10대 업종이 100대 생활업종의 절반 이상(51%)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장 많이 증가한 업종은 통신판매업으로 전년동월대비 1,731개가 증가했고, 한식전문점, 커피음료점, 피부관리업 순으로 증가했으며,

 

가장 많이 감소한 업종은 전년동월대비 206개 감소한 호프전문점이며, 옷가게, 간이주점, 구내식당 순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00대 생활업종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완주군으로 전년대비 6.9% 증가했고, 남원, 무주 등 주요 관광지역의 경우 ‘펜션‧게스트하우스’가 비교적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맡은 전북연구원 김수은 연구위원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소비 성향 및 생활패턴 등이 변화함에 따라 업종간 증감추세가 비교적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지원정책 수립시 보다 세밀한 선정기준과 지원방식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