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中 미녀 골퍼 수이샹, KLPGA 진출 앞두고 화제몰이

- KLPGA 투어 도전장…4월 제주대회 출전
- 빼어난 미모로 한국 갤러리들의 큰 관심을 받아

중국 골퍼 수이샹 [사진=KLPGA]

[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 투어의 국내 개막이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이런 가운데 올해 새롭게 KLPGA 문을 두드린 중국 선수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열린 ‘KLPGA 2019 정규 투어 시드 순위전’을 통해 입성하게 된 수이샹(20·중국)은 빼어난 미모로 한국 갤러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시드 45위에 이름을 올린 그는 KLPGA 팬들에게 낯익은 얼굴이다. 2015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현대차 중국 여자 오픈’을 통해 처음으로 얼굴을 비춘 수이샹은 이후 중국여자프로골프협회(CLPGA)와 KLPGA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에 꾸준히 출전해 실력을 쌓아왔다. 지난해에는 스폰서 추천까지 받으면서 KLPGA 정규대회에 5번이나 출전한 이력이 있다.

수이샹은 “2019시즌은 나에게 있어 큰 도전"이라며 "하루빨리 KLPGA 투어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경쟁 체제에 적응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목표는 매 라운드에서 성장하고 매 대회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하는 것"이라며, "좋은 순위로 시즌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이샹과 더불어 일본의 다카바야시 유미(33)도 KLPGA에 선을 보인다. 2008년부터 프로골퍼로 활약해왔던 다카바야시는 지난해 열린 시드전에서 26위에 이름을 올려 KLPGA 정규 투어 대회 출전 자격권을 따냈다.